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 찾아주기를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계속 휴면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앞으로는 더욱 확대 시행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할수 있겠습니다.
이를 위해 고객이 신규로 보험청약시 휴면보험금이 있는지등을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또한 보험만기가 되어 찾아가지 않는 금액도 많아, 만기시기가 되면 문자서비스나, 안내장 발송 등을 통해 고객이 잊지 않고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추진합니다.
여기에서 주목할점은 작년말 기준으로 휴면금융재산은 약 1조6천억원을 넘었으며, 생보업계 휴면보험금의 액수는 가장 많은 4,731억원정도가 됩니다.
참고로, 휴면 금융재산에 속하는 돈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포함하여 휴면예금, 휴면성 증권계좌, 미수령 주식배당금, 휴면성신탁 등을 말합니다.
먼저, 휴면계좌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휴면계좌란 은행이나 보험회사 또는 우체국등에 있는 예금이나 보험금등을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는 휴면예금 또는 휴면보험금을 말합니다.
첫번째 휴면예금은 은행예금은 5년, 우체국예금은 10년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는 예금을 말합니다.
두번째 휴면보험금은 보험사 또는 우체국의 보험계약 중에서 실효 또는 해지 또는 만기도래후, 3년의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말하는 것입니다.
▶ 휴면보험금 조회 방법
[ 이미지 출처 /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
먼저, 휴면보험금 조회서비스를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방법과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통합조회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어느 방법으로 조회를 해도 똑같은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http://www.klia.or.kr)를 접속하시면 메인페이지에 "보험가입조회안내" 부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휴면보험금" 을 클릭합니다.
이어서, 고객정보활용동의 부분 두군데 모두 "동의합니다"를 체크하신 후,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협회 홈페이지 회원가입할 필요는 없으나 본인인증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통해 인증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인증을 거치자마자 곧바로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아쉽게도 보유계좌가 없는것으로 나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생명보험과 은행, 손해보험 구분으로 보유하고 있는 계좌유무를 알려주게 됩니다.
만약 이곳에서 휴면보험금이 있다고 확인이 되면 해당 보험회사에 연락하셔서 보험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전국은행연합회 ]
두번째 방법으로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sleepmoney.or.kr
SleepMoney URL 주소에서도 짐작이 가듯 "잠자고있는돈"을 찾아주는 시스템이라는 거죠!
이곳도 마찬가지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후 공인인증조회를 받으시면 됩니다.
이곳에서도 최근 자료기준일에 조회결과에 따라 각 항목에 따른 건수와 금액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 사람들은 왜이렇게 많은 금액을 찾아가지 않고 모르고 있을까? 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보험이라는 것이 대부분 10년 이상 장기상품으로써 오래전에 가입한 이후 납입은 끝났지만 기억에서 잊어버린 경우나, 잦은 이사 또는 연락처 변경 등으로 전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 사실을 배우자나 자녀 등에게 미쳐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한 경우, 수익자가 모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것이구요.
그러나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주민등록번호만 있다면, 행정전산망을 통해 쉽게 수익자를 찾을 수 있을텐데요. 앞으로 이부분도 적극 활용해서 주인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이렇게 고객이 찾아가지 않는 돈은 일부를 출연하여 서민들을 위한 자활사업이나 미소금융대출과 같은 소액대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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