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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금융시장이 영국 브렉시트 개표결과에 주목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이미 결과를 예측한 듯 폭락장을 연출하고 있네요.

 

오후1시40분 현재 89%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렉시트 찬성이 51.9%로써, 약 4%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표 당일인 오전 11시까지만 해도 영국의 EU 잔류가 탈퇴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브렉시트가 앞서면서 영국 브렉시트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최저치로 떨어지고, 일본의 엔화가치는 폭등하는 등 국제 금융시장이 혼란한 양상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중이고, 원달러 환율이 폭등을 지속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영국 브렉시트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 경제와 유럽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브렉시트란 영문으로 Brexit 이며, 영국 Britain 과 탈퇴 Exit 의 합성어로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한다는 의미를 말합니다.

 

참고로, 반대용어는 영국 Britain과 잔류 Remain의 합성어인 "브리메인(Bremain)"이라고 부릅니다.

 

 

 

 

EU 가입국으로는 영국을 비롯하여 독일,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벨기에, 덴마크, 이탈리아, 포르투칼 등 총 27개국이 가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각 나라별 분담금에 있어 영국은 1년에 약 19.5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납부하고 있지만 별다른 이익을 얻지 못한다는 생각에서 이 번 국민투표가 진행된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각 국에서 몰려오는 난민들에게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 부담과 일자리 문제 등으로 일반 국민들의 반감도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즉, 영국 입장에서는 EU에 소속되어 있지만 독일이나 프랑스는 막강한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본인들은 분담금은 많이 내면서 별다른 이익이 없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해볼까요?

 

영국 브렉시트 개표 실시간 집계 현황 보기

 

 

 

 

 

 

 

 

 

 

 

시간이 지나면서 격차를 더욱 벌리며, 탈퇴가 51.7%로써, 그대로 남는다 48.3%보다 높은 상태입니다.

 

공식적인 결과는 영국 선관위에서 오후3시에 발표할 예정이지만, 이상태로라면 확실합니다.

 

 

 

 

 

앞으로는 무역 부분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관세 혜택이 없어지고 비싼 가격에 제품을 수입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EU 국가들의 도미노탈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유럽연합의 붕괴와 함께 큰 혼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달러가 상승할 것이고, 엔화가치 상승으로 일본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 세계 금융시장이 큰 혼란에 직면해 있고, 당분간 이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도 발 빠르게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영국의 이번 결정이 서브프라임과 같은 또다른 세계경제위기의 시작이 아닐지 염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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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