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희소식이 하나 나왔는데요.
바로 땀으로 혈당량을 측정하고, 자동으로 피부로 약물을 투여하는 당뇨 전자패치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그 동안은 혈당량을 체크하기 위해, 손 끝을 바늘로 찔러 채혈한 뒤, 진단기 등을 통해 공복 혈당 또는 식후 혈당 등을 체크하여 관리해 왔었습니다.
또한 인슐린 등 약물을 투여하기 위해 매일 약을 먹거나, 스스로 주사기를 통해 약을 놓아야 하는 아픔도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전자패치는 나노기술을 적용하여 땀을 이용해 혈당을 확인하고, 미세한 마이크로바늘을 이용해서 통증 없이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혈당량이 높아지면 마이크로바늘과 연결된 바늘 장치에서 열이 발생하고, 바늘이 녹아 약물이 피부 내로 침투하는 방식인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당뇨 전자패치는 우리나라 기초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하였으며, 현재는 동물실험 단계이며, 아직 임상 실험까지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임상실험을 거쳐 약 3년 후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사실, 당뇨에 걸린 환자분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부분이 매일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약을 먹는 것과, 인슐린 주사를 스스로 투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분들에게 이번 전자패치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으며 조속히 임상 실험을 거쳐 시중에 판매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저희 시골에 계신 어머니도 벌써 수십년 째 당뇨를 앓고 계신데 꾸준히 운동하시고, 음식 조절하시면서 건강하게 지내시고 있습니다.
물론, 드시고 싶은거 마음껏 드시지 못하지만 더 나빠지지 않게 식이요법 등을 병행하면서 관리하고 계십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피부와 직접 접촉한 뒤, 한 쪽에는 포도당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얹어 혈당량을 체크하고, 다른 한쪽 에는 마이크로 바늘을 배열시켜 피부를 살짝 찌른 상태가 됩니다.
또한, 센서 부위는 1회용이 아니라 약 10회 정도 재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현대의학 기술이 엄청난 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당뇨병 완치제가 시판되지 않고 있다는 현실 처럼 당뇨병은 쉽게 고칠 수 없는 병입니다.
따라서, 인슐린분비와 같은 주사를 투여하거나, 약을 먹어야 하는데요. 하루 발리 시판되어 이러한 불편함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자패치도 피부의 굴곡에도 유연성 있는 재질로 되어 있어 휘거나 바늘이 부러지는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상 생활을 하는데도 전혀 불폄함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잘 늘어나고 투명한 그래핀 소자로 되어 있어 미관상도 크게 나빠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2014년 기준으로 WHO,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6억명이 당뇨를 앓고 있으며, 국내는 약 300만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만으로 약 6%정도이며 굉장히 많은 분들이 앓고 있는 병이기에 하루 빨리 치료제가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환자분들께선 음식 조절과 꾸준한 운동으로도 건강하게 사실 수 있으니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