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갑작스럽게 돈이 급하게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금액이 적은 경우라면 주위 지인들에게 빌리면 되겠지만, 금액이 어느 정도 이상 필요할 때에는 은행에서 신용대출이나 담보대출을 받게 됩니다.
받는 방법은 은행에 직접 방문해도 되지만, 인터넷으로도 비교적 쉽게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 대부분 신용조회는 기본이며, 대출이력이 남게 되어 신용평점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만약 생명보험이나 연금저축 등의 보험상품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약관대출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험약관대출의 경우 본인이 납입한 한도의 일정 범위 내에서 받을 수 있고, 신청도 간단하고, 이자도 일반 신용대출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 이미지출처(이하) / 신한생명보험 ]
또한, 보험대출의 큰 장점이라면 신용조회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중도상환수수료나 취급수수료가 없고, 언제든지 전액 또는 일부를 갚아 나갈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기존 보험의 해지 없이 보장 내역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돈을 빌릴 수가 있기 때문에 급하게 돈을 필요로 할 때 이용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여러 회사에 종신보험과, 연금저축, 생명보험 등을 가입해서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급히 자금이 필요해서, 신한생명보험대출을 받았답니다. 신한생명에 가입되어 있는 연금저축보험 상품이었는데 인터넷으로 쉽게 신청하였답니다.
신한생명 홈페이지 => http://www.shinhanlife.co.kr
타 보험사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요즘은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인터넷으로 쉽게 약관대출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신한생명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래 방법을 참고하시면 되고, 타사에 가입되어 있는 분들은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위 링크를 따라 이동하신 후 메인페이지 우측 하단에 "사이버창구"를 클릭합니다.
사이버창구로 이동하신 후,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한 업무가 나열됩니다.
대표적으로 계약조회, 그리고 질병이나 재해 보험금 접수, 보험료 납입 등의 업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중 "보험계약대출" 을 클릭합니다.
그 다음 화면으로 공인인증서 로그인 화면이 나오는데요.
크롬의 경우 보안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설치가 안되기 때문에 익스플로러로 이용하신 다음, 보안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해 줍니다.
그리고, "개인서비스 로그인" 을 클릭하신 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로그인 하셨다면, 본인이 가입한 상품명과 총 대출 가능한 금액이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 Big플러스저축보험에 가입한지 3년 정도 지났는데 약 777만원 정도가 가능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12년 납입으로 매월 30만원씩 납입하고 있는데 벌써 적립이 꽤 된 상태였습니다.
위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자는 4.55%로 가능하고, 받을려고 하는 금액을 직접 입력하신 다음 "신청" 버튼을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자는 4.55%로 모두 동일한 것이 아니라 개인이 가입되어 있는 상품 종류와 가입시기 등에 따라 다르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다음 대출 진행 및 이자 납입 등에 대한 안내를 읽으신 후 동의함을 클릭합니다.
그 다음으로 금액을 송금 받을 계좌를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자동이체로 매월 보험금을 납부하고 있는데, 해당 계좌로 선택을 하고, 이자 납입 계좌도 동일한 계좌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자자동이체일은 몇 개 날짜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 되도록이면 연체 되는 일이 없도록 자동이체 납부날짜로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적으로 보험계약대출신청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본인이 선택한 계좌로 즉시 송금이 됩니다.
신청하자마자 총알송금이 되었고, 이제 원금을 전부 상환하기 전까지는 매월 25일날 500만원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면 되는것이구요.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보험사 입장에서 보면 고객들이 가입된 상품을 담보로 해약환급금 내에서 대출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 이상의 높은 금리를 받아간다는 것은 너무 높은 수익성에 의존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 이하로 책정하여, 대출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빌리고, 자유롭게 갚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