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전을 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불법주정차 단속구간에 차를 주차하게 되어, 고정형 CCTV나 이동형 단속장치 등에 적발되어 과태료를 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거주지가 아닌 타 지역에 갔을때 이런 경우가 흔히 발생되는데요. 앞으로는 통합된 주차단속알림서비스를 통해, 어느 정도 단속에 따른 과태료부과 부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서비스는 기존에도 운영되고 있었지만, 본인이 직접 해당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앞으로 "주정차문화 지킴이"를 통해 한번만 신청하면 모든 지자체의 주차단속알림서비스를 일괄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7개 지자체(영등포구, 수원시, 구로구, 광명시, 의왕시, 당진시, 부여군)에서 통합이 완료되었고, 여주시와 창원시 등에서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차단속알림서비스란 차량이 단속구역에 주차 또는 정차되어 있을 경우 CCTV가 차 번호판을 인식한 다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이동주차를 안내하고, 사전단속에 대한 알림을 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고정CCTV단속지역의 경우 1차 단속 사전안내를 받은 이후에도 이동주차를 하지 않게 되면, 2차 단속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동CCTV단속지역은 1회, 2회 경고 후에도 이동하지 않을 경우 3회차에 과태료가 부과 됩니다.
신청방법으로는 인터넷 홈페이지, 스마트폰 모바일앱을 통해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 교통안전공단 주정차문화지킴이( http://pvn.ts2020.kr )
모바일 앱 : 주정차문화지킴이 어플 => "주정차단속" 으로 검색
▶ 주차단속알림서비스 신청방법
[ 이미지출처(이하) / 교통안전공단 ]
첫번째, 인터넷을 통한 신청방법은 주정차문화지킴이 통합서비스 홈페이지(http://pvn.ts2020.kr)에 접속하신 다음, 먼저 서비스 신청확인을 거쳐 기존 등록 유무를 확인합니다.
이 때, 휴대폰번화와 자동차번호, 생년월일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 다음, 등록한 이력이 없을 경우, 서비스신청에 필요한 약관에 전체동의를 체크하신 후 진행하시면 됩니다.
등록한 이력이 있을 경우엔 약관 추가 동의 등이 필요한 수정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휴대폰인증" 선택
참고로, 1개의 휴대폰번호로 2대의 차량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운전자가 소유자와 다른 경우 소유주의 생년월일까지 정확히 입력하신 후, SMS인증을 받으셔야 합니다.
신청정보에는 차량번호와, 휴대폰번호, 이름을 입력한 후, "서비스신청" 을 클릭합니다.
만약, 추가 차량을 등록할 때에는 차량번호 우측 + 키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신청완료에 대한 안내메시지가 나오면 더 이상 진행할 부분은 없습니다.
이후, 단속알림 문자서비스를 받게 되지만, 이 제도를 악용하여 상습적으로 주정차위반을 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으니 악용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그외, 교차로나 횡단보도, 안전지대, 버스정류장 주정차위반 차량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주차단속알림서비스 위반시 SMS 통보 내용
실제로 알림메시지를 받은 문자 내역입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차량번호와 주차금지구역을 알리며 즉시 이동을 하라는 내용으로 날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에 이미 가입되어 있는 경우라도 개인정보 제공동의 등을 거쳐야 통합된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좋은 서비스인만큼 스스로 쾌적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운전자들의 노력도 필요하고, 각 지자체에서도 충분한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불법주정차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야 할 듯 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도 운전자들을 위해, 가까운 주차장정보 등도 제공하는 등 편의서비스를 확대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