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1일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우편번호 6자리의 숫자가 5자리로 바뀌는 새 우편번호제도가 시행됩니다.
이미 2014년1월부터 기존 지번주소 대신 도로명주소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각 지역별 국가기초구역제도가 도입되어 부여된 5자리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 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국가기초구역번호란 공공기관을 구분하는 번호가 다른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역별 담당 구역을 나눠 적용한 번호를 통합한 번호를 말합니다.
즉, 통계, 소방, 우편 등 일반에 공표하는 구역의 기초로 공동 활용할 목적으로 국토를 일정한 단위로 구획하는 제도를 국가기초구역제도라고 합니다.
새 우편번호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나 인터넷우체국등에서 쉽게 검색이 가능한데요.
그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새 우편번호 시행의 목적은 우편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국민 편의증진을 위해 기존6자리의 번호를 5자리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공공기관의 구역 구분등에서 국가기초구역번호 사용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새 우편번호 시행일 : 2015년 8월 1일부터
[ 이미지 출처(이하) / 인터넷우체국 ]
▶ 새 우편번호 표기 예
기존 번호는 123-456 으로 총 3개의 숫자와 "-" 그리고 다시 3개의 숫자로 표기되었었는데요.
이제는 "-" 없이 숫자로만 5개로 변경되게 됩니다.
첫번째~두번째 숫자 : 특별(광역)시.도 단위
세번째 숫자 : 시.군.자치구
네번째~다섯번째 숫자 : 일련번호
예를 들어, 서울시 종로구같은경우 서울시 앞 2자리는 01~09까지 부여, 뒤에 이어서 종로구 앞 첫째자리에서 세번째짜리(030~032)가 되며 일련번호 포함 뒤 세자리는 000~198까지 부여됩니다.
도로명주소의 구성요소
위 표는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의 차이에 대한 표인데요.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들어가 있어, 우편업무가 좀 더 체계적으로 바뀌었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아직까지 헷갈리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점차 기억속에서 예전 지번주소는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예전 지번주소의 우편번호를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지번주소우편번호검색 방법 링크
▶ 새 우편번호검색 방법
8월부터는 예전 우편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새 우편번호를 사용하셔야하는데요.
검색방법은 아래 링크를 활용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우체국 새 우편번호검색 링크
검색란에 찾고자 하는 건물명이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를 입력 후,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는 우정사업본부를 검색해봤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새로 바뀐 5자리 우편번호와 영문주소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미 작년에 지번주소가 도로명주소로 바뀔때의 어색함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이번 새 우편번호 시행에 따른 어색함은 크게 생기지 않을듯 합니다.
오히려, 간결해진 덕분에 기억하기도 좋고 편리해질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전 국민이 알고 있어야 할 변경되는 국가정책들은 널리 알리고 홍보도 적극적으로 해야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