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이미 졸업한 졸업생들중에서도 비싼 등록금이나 학자금 부담때문에 어쩔수 없이 학자금 대출을 받아 이용하신 분들이 꽤 있을것으로 압니다.
학자금대출 제도는 일시에 많은 돈을 부담해야 하는 학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서는 당장에 큰 돈을 들이지 않고 학비를 해결할 수 있어 좋고, 능력만 된다면 장기적으로 갚아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취업난에 취직도 못하는 졸업생들도 상당할뿐더러, 사회에 진출해서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대출이라는 빚의 굴레에 빠져든건 아닌지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초기에는 연 7%가 넘는 고금리로 시행을 했었는데, 이 때 고금리로 이용한 대상자를 상대로 연2.9%의 저금리 전환대출이 시행되고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현재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전환대출은 마지막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월17일부터 5월1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저금리 전환대출로 전환하였으나 아직까지 전환하지 못하신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혜택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이에 따라 학자금 전환대출대상자와 신청절차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2014년 7월부터 2015년 2월까지 4회에 걸쳐 약 17만명 정도가 학자금 전환대출을 실행하였습니다.
전환된 금액으로만 봐도, 1조2천억원이 넘는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분들이 학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지 짐작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 5차부터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당일신청, 당일 전환이 되도록 방식을 개선하였다고 하며, 현재 정부지원으로 일정부분 이자지원을 받고 있어도 전환하는 것이 금전적인 면에서 유리하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내용
우선 한국장학재단 저금리 전환대출대상자는 2009년 2학기 이전에 고금리로 학자금대출을 이용한 사람이 대상이 됩니다.
졸업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학부생 모두 이용 가능하며 현재 원금 상환중이어도 상관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자가 제일 높았을때에는 최고 7.8%였는데, 요즘 금리와 비교해봐도 상당히 비싼 수준입니다.
신청방법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아래부분에서 좀 더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 외 연체 등 대출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상태라도 제한사유를 해소하면 즉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한사유
연체 및 부실채무자, 은행연합회 신용유의정보 등 등록자, 이중지원자 등
금리는 2015학년 1학기 수준인 최저 2.9%로 인하됩니다.
신청기한은 5월11일 24시까지이며, 거치기간 3년, 최대 상환기간 10년을 다시 설정하여 최대 13년간 분할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저금리로 장기간 상환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원금상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 가장 금리가 높았던 학기가 08학년도 2학기로 7.8%였습니다. 08년도 1학기는 7.65%였구요.
▶ 한국장학재단 저금리 전환대출 절차
이용방법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에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하신 후 신청하시면 됩니다.
신청시간은 오전9시부터 저녁12시까지이며,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먼저 온라인으로 학자금 전환대출 신청서를 작성하신 후,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합니다.
이후, 전환대상자 승인통보를 받으면 다시 로그인하여, 약정을 체결하신후, 기존대출은 전액 상환처리한 후, 새롭게 체결한 내용으로 거치 또는 상환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은 기존 고금리 학자금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고, 현재 원금 상환중인 대출의 거치기간을 새롭게 설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참고로, 저금리 전환대출은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 5월11일부로 최종 종료됩니다.
좀 더 자세한 문의는 한국장학재단 고객지원센터(T.02-1599-2000)를 이용해 안내받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