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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족행사가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답니다.

 

4박5일코스 일정으로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심천, 말레이시아, 싱가폴로 연결된 코스였었구요.

 

생각보다 짧은기간에 너무 많은 곳을 찾다보니 깊이는 없고, 두루두루 거쳐가는 수준으로 된 여행이었었구요.

 

그 덕분에 4개국의 땅을 밟아봤고, 그 중 마지막 1박2일코스인 싱가폴 여행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저희는 4월중순에 다녀왔는데 우선 날씨는 굉장히 후덥지근한 한국의 장마철때와 비슷한 습하고 더운 날씨였답니다.

 

시차는 우리와 1시간차이가 나는데, 저희는 비행기편도 홍콩을 경유해서 이동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케세이퍼시픽을 타고 다녔네요.

 

 

 

 

처음 도착해서 받은 이미지는, 역시 참 깨끗한 도시구나라고 느꼈네요.

 

 

 

 

위 풍경은 출근시간에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포르로 출근하는 오토바이 행렬사진입니다.

 

아시다시피 두 나라의 임금차가 커서 말레이시아인들이 매일 아침 국경을 넘어와서 일하고 다시 저녁에는 본인들 나라로 출국을 하는 장관이 펼쳐지게 됩니다.

 

출국심사대에 보면 긴 줄에서 대기하는 말레이시아인들을 보고 있자니, 역시 나라가 부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명소인 케이블카인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유명한 센토사섬으로 가는 길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풍경인데요. 유람선도 있고 정말 멋집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거리도 상당히 길고, 높아서 아찔아찔한 기분마져 듭니다.

 

저 안에 누가 타고 있을까요^^

 

 

 

 

정말 멋있죠? 이곳에 물놀이시설도 있고 리조트도 보입니다. 다음에 이곳에 꼭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곳이기도 했구요.

 

 

 

 

유명한 머라이언입니다. 머라이언은 머리는 사자이고 몸통은 물고기를 상징한 형상이구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위로 올라가면 멋진 풍경을 한눈에 보실수가 있습니다. 높이가 약 37미터정도 됩니다.

 

그리고 10분정도의 만화를 보시면, 머라이언의 탄생일화를 알 수 있답니다.

 

 

 

 

싱가폴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입니다. 우리나라 쌍용건설에서 완공한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저희는 직접 올라지는 않고 멀리서나마 봤는데, 호텔 위 배 모형으로 된 곳은 옥외 수영장이죠.

 

수영장에서 밖을 쳐다보면 아찔한 풍경에 다리가 오글오글 거린다는데, 가보지 못해서 좀 아쉬웠답니다.

 

 

 

 

 

 

이곳은 수천마리의 다양한 새들이 있는 주롱 새공원입니다.

 

매일 이렇게 공연을 하고 있고,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들이 있어 인기가 많네요.

 

앉아있는 관객들 머리 위로 새들이 날라답니다.

 

 

 

 

공원 규모가 약 5만평정도 되어서 전부다 구경할려면 몇일이 걸릴지도 모르겠네요.

 

이 때 공원순환열차를 타면 20분정도로 지나가면서 전부 훑어볼수 있어 좋습니다.

 

 

 

 

 

 

저희는 독선을 빌려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주위의 강을 볼수 있는 코스를 선택했었는데요.

 

저녁 무렵이 될 수록 싱가폴의 멋진 야경에 넋을 잃어버렸답니다.

 

 

 

 

샌즈호텔 앞에서 밤 8시경부터 분수쇼가 시작되는데, 배를 그대로 정착해 놓은상태에서 바로 눈앞에서 멋진 분수쇼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은 다시한번 싱가폴여행을 하고 싶다는 점과 그 때에는 여러나라를 거치지 않고 싱가폴에서만 보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짧았지만 가족과 멋진 시간을 함께 한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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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