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어린자녀나 학생들이 있으면 간식으로 피자나 치킨등을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집도 예외일수 없는데요. 요즘들어 평소보다 부쩍 자주 먹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치킨위주였다면 요즘은 PIZZA가 더 땡기는게 입맛이 바뀐것 같기도 하고..
콜레스테롤이나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먹고싶더라도 참아야되는데 잘 조절이 안되네요 ㅠ
적당히 조절해가면서, 아이들 입맛도 서서히 바꾸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지정환임실치즈피자를 먹었었는데, 정말 맛있네요. 그래서 간단히 사진 몇 장 투척하고 갑니다. ^^
사진만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요즘에 지정환피자에서 이웃사랑세트이벤트를 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3판을 먹을 수 있는데 저희는 평소 즐겨 시켜 먹는 치즈크러스트불고기맛으로 주문했답니다.
도미노피자 같은 경우 40% 할인쿠폰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할인행사를 많이 하던데, 이곳은 할인 이벤트를 자주 하지는 않더라구요.
아무튼 저희는 할인 쿠폰없이 콜라포함해서 정가 22,000원에 먹었네요.
예전에는 아파트 전단지음식책자를 보고 어떤 메뉴를 고를까 여기저기 골랐었는데 이젠 무조건 치즈크러스터 불고기맛으로 주문한답니다.
제 입맛에도 맞고 아이들도 엄청 좋아하네요.
한 30분쯤 지나서 이렇게 따끈따끈한 박스안에 피클2개와 함께 배달되어 왔습니다.
Large사이즈로 했는데 저희 4식구는 항상 2조각정도 남더라구요.
얼마전 TV에서 피클이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방송프로그램도 있었는데요.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맛만 좋고 과잉섭취만 하지 않는다면 문제없겠죠.
박스를 개봉하자 마자 뜨거운 기운과 함께 8조각으로 나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 녹아있는 하얀 치즈만 봐도 정말 먹고 싶은 사진입니다.
한조각을 떼어볼까요? 길게 늘어뜨린 치즈가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온기가 식어도 위 사진처럼 그림이 안나오더라구요. 역시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
먹기 전에 한조각을 손위에 올려놨는데 역시나 굉장히 큽니다.
4식구정도라면 Large 로 드시면 적당할 듯 싶습니다.
불고기는 어디 숨었는지 보이지 않는데요. 사실 치즈 안에 골고루 들어가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피클인데, 새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사실 피클을 만들때 사용되는 식초도 TV에서 저품질 식초를 대량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문제화되어 방송된 적이 있었는데, 하나 둘 따지다보면 정말 먹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직접 채소도 기르고, 소, 돼지 키워서 먹을수 밖에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믿고 먹는답니다. 신경쓰다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건강에 더 안좋을것 같아서요.
제가 치즈를 시키는 이유가 바로 마지막 빵부분때문인데요.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빵 안에 치즈가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텁텁하지도 않고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어제는 이렇게 PIZZA 한판으로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답니다.
맛있게 먹긴 했지만, 다이어트 할 생각을 하니 배부른게 썩 좋지는 않더라구요.ㅠ
그리고, 저렴하게 먹을수 있도록 할인쿠폰 행사등을 자주해주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느낀 먹방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