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들어와서 부쩍 늘어나는 뱃살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전에는 평균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으니까 다이어트나 음식조절등은 남얘기인줄만 알았었는데, 이건 나잇살을 먹어가는지 자꾸만 배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거나 회식등을 할때 과식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포만감을 느껴야 먹은것 같은 느낌이 이어지길 반복하더니, 이제는 저에게도 적당히라는 말이 점점 설곳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가 제일 효과가 좋지만 막상 꾸준히 하는건 보통 어려운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그전에는 전혀 귀에 들어오지도 않던 칼로리에 대해 자꾸 쳐다보게 되고 하루 권장 칼로리는 어느정도 인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밥한공기 칼로리를 기준으로 몇가지 음식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우선 기준이 되는 밥한공기의 칼로리는 1공기 210g 기준으로 했을때 313kcal 입니다.
일반적인 쌀밥 기준이며 잘 알고계시듯 고탄수화물 음식입니다.
313kcal 를 운동으로 소비할려면, 걷기는 149분, 자전거는 37분, 헬스는 54분, 줄넘기는 30분 운동이 필요한 양입니다. 단순계산으로는 저걸 언제 다 소비하나 싶죠.
하지만, 우리가 단순시 숨쉬고 생각하는것만으로도 칼로리소비가 되니까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주식이다보니 안먹을수도 없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우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라는 말이 있듯, 식사때 밥의 양을 줄이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입맛이 없을때 맛있게 만들어 먹는 김밥1줄은 480 kcal 나 됩니다.
위 김밥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참치를 넣은 참치김밥은 무려 570 kcal 가 되죠.
김밥 안에 갖은 재료가 들어가있기때문에 더욱 그렇구요. 또 밥도 쌀밥에 약간 소금간을 해야 맛있죠~
맛있는 만큼 살도 찐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라면은 신라면기준으로 505 kcal 나 됩니다. 공기밥의 2배가 넘습니다.
그래도 자꾸 먹게 되죠. ㅠ 사실은 다어이트의 적입니다.
라면과 곁들여먹는 배추김치 자체는 칼로리는 적지만 김치의 나트륨과 라면의 나트륨을 합하면 하루 기준치를 초과하는 양을 먹게 되는 것이죠~
팁으로 라면을 끓일때, 먼저 면을 끓이고 1차로 끓인물을 버리고 새로 끓여드시면 약 150kcal 정도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맛있는 국물도 되도록이면 조금만 드시고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반면 자주 마시는 커피같은 경우 설탕과 프림을 뺀 아메리카노는 칼로리가 적은 반면 화이트 초코모카는 410kcal 나 됩니다.
커피에 중독되지 않아도 하루 1~2잔정도의 커피를 누구나 마시는데요. 혹시나 비만이 신경쓰이거나 다이어트를 하시는분들이라면 약간 맛은 없지만 아메리카노를 추천합니다.
설탕 듬뿍, 프림 듬뿍이 들어간 밀크커피는 맛은 좋지만, 달달한 맛에 길들여지면 쉽게 끊지도 못해요.
그 다음으로 사이버상에서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의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을 돕고 있는 건강포털 사이트 우리가족 평생건강주치의 365 Homecare 에 하루 권장 칼로리를 계산할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성별과, 본인의 나이연령층, 키와 체중을 입력, 그리고 활동정도를 선택후 "계산하기" 를 클릭합니다.
저도, 키와 몸무게 활동은 가벼운활동으로 선택후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계산결과가 나왔는데요. 제 체격기준으로 1일 섭취권장 열량은 2040kcal 이고 1일 최소 섭취 권장량은 1,730 kcal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예상했듯 과체중으로 나옵니다. 정말 최소 신체기능 유지를 위한 것만 먹고 줄여야하나봅니다.
나머지 탄수화물 및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등의 필수 영양소별 1일섭취 권장량도 알려줍니다.
저같은 경우도, 매번 회사 정기 건강검진때마다 고지혈증 의심이 된다는 판정을 받았었는데, 고지혈증은 말그대로 혈관속에 지방성분이 과다하게 검출되어 나오는 소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회식때 삼겹살에 소주가 참 좋긴 하지만, 고지혈증 같은 혈관질활에는 안좋은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동물성 기름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녹색 채소를 많이 먹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도움되셨기를 바라며, 건강한 식단으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