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컴퓨터의 사양이 좋아지면서 대부분 2기가 또는 4기가 이상의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Memory 는 CPU 와 더불어 컴퓨터의 중요한 장치입니다.
그러나 오래된 PC를 사용하거나 사양이 좀 낮은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가끔 워드프로세서나 프로그램 실행시 "가상메모리부족" 메시지를 만나게 됩니다.
이때는 간단히 하드디스크의 일정한 공간을 메모리공간으로 활용하는 설정을 간단히 해준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상메모리를 간단히 설명드린다면, 하드디스크의 페이징공간을 확보하여 마치 하드디스크를 메모리공간처럼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페이징 공간을 확보해주면 메모리가 부족한 컴퓨터는 성능이 향상됩니다.
아래에서 가상메모리 늘리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컴퓨터가 윈도우7이기때문에 윈도우7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XP 나 윈도우8 대부분 비슷한 곳에 설정위치가 있습니다.
[ 설정 방법 ] - Windows7 기준
시작 -> 컴퓨터 (오른쪽 마우스클릭) -> 속성 을 클릭합니다.
그 다음으로 "고급 시스템 설정" 을 클릭합니다.
시스템속성에서 상단 "고급" 탭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성능부분에서 "설정" 을 클릭합니다.
그 다음으로 성능옵션에서 "고급" -> 가상 메모리부분에서 "변경"을 클릭합니다.
저 같은 경우 물리적으로 3GB 를 사용중인데, 표시는 2.9GB 정도로 표시됩니다.
4GB 를 사용중이라면 대략 3.6GB 정도 표시되죠.
그리고 위에서 보시는것처럼, 기본적으로 모든 드라이브에 대한 페이징 파일 크기 자동관리가 체크되어 있습니다. 이 설정은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알아서 페이징을 늘였다 줄였다 관리한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위에서 설명드렸듯이 메모리카드가 작을때 효과적으로 페이징을 늘리지 못하여 가상메모리부족 메시가 발생하곤 합니다.
첫번째로, C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사용자 지정크기 중 처음크기에 2048을 입력하고 최대크기는 4096으로 입력합니다.
참고로 본인이 소유한 메모리카드의 3배이상 크기 이하로 설정하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1기가 메모리를 사용중이라면 처음크기 1024, 최대크기 3072를 권장합니다.
이 설정은 가상페이징으로 C드라이브에서 최대 4GB 까지 공간을 사용한다는 설정입니다.
마찬가지로 D드라이브가 존재한다면 D드라이브를 선택후, 똑같이 설정해줍니다.
그리고 꼭 재부팅을 해야만 정상적으로 늘어난 가상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메모리가 2GB 이상이라면 굳이 설정을 안하셔도 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메모리 부족메시지가 나오거나 저사양의 메모리를 소유한 PC를 사용하고 있다면 꼭 설정해서 빨라진 효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 컴퓨터의 메모리 분류 ]
가상메모리 늘리는법을 아셨으니, 조금만 메모리에 대해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모리는 크게보면 ROM 과 RAM 으로 나뉘어집니다.
ROM 은 Read Only Memory 로써, 말그대로 읽기전용이며 외부 전원이 없어도 내용이 사라지지 않고 유지됩니다.
그리고 최초 한번만 기록가능한 PROM, 쓰고 지우고 반복기록이 가능한 EPROM, EEPROM 등으로 구분됩니다.
그다음 RAM 은 읽기 쓰기가 가능하며 전원이 공급이 안되면 내용이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입니다.
장점은 속도가 엄청 빠르죠. 우리가 흔히 메모리카드라고 불리우는 것은 DRAM 입니다.
RAM 도 SRAM 과 DRAM 으로 나뉘는데 SRAM 은 재충전없이 계속 전력을 공급시킬수 있어, 주로 컴퓨터 내부의 캐쉬메모리용도로 사용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컴퓨터 구입하실 때 일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지 마시고 Flash Memory 방식으로 만들어진 SSD 하드디스크를 구입하도록 하세요.
가격은 좀더 비싸지만 2배, 3배 이상의 빠른 Disk 속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컴퓨터 반응속도에 놀랄것이며, 투자대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