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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다가올수록 평소 무좀으로 고생한 분들은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무좀은 습한 환경에서 더욱 번식하는 능력이 커서 여름에 발에 땀이 차면서, 간지럽기도 하고 예전에 치료되었다고 하더라도 재발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그 중 손톱이나 발톱에 생기는 손발톱 무좀의 치료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치료를 해야 완치할 수 있는데요.

 

요즘에는 레이저를 직접 쐬어서 무좀균을 직접 없애는 방법도 있고, 바르는 연고, 항진균제를 장기간 복용하여 없애는 방법도 있는데요. 저의 완치사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는 약 2년전 부터 발톱 무좀이 생겼었는데, 아프지도 않고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있었는데요.

 

그대로 방치하면 가족에게 전파 될 수 있다고 하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점점 두꺼워지고, 범위도 넓어져서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했답니다.

 

 

 

처음에는 엄지발톱의 일부에서 발생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두꺼워지고 하얗게 변해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발톱 무좀 치료법에는 항진균제 복용, 레이저 치료, 바르는 약 처방 등이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중 가장 효과가 좋은 치료법은 경구용 항진균제 복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 발 상태를 보더니 병원에서는 매니큐어형식의 바르는 약과, 먹는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먹는 약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하루에 한 번 또는 일주일에 한 번 또는 한달에 한 번 먹는 약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것이 몸에 부담이 적을 것 같아 하루복용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복용하는 항진균제가 간 등에 부담이 많았으나 지금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 등이 있어 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미리 말씀 드리고 상의를 하셔야겠죠.

 

 

 

 

포스팅 성격상 다소 사진이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봐주셔야겠네요.

 

위 상태가 최초 저의 왼발과 오른발의 상태입니다.

 

오른발은 괜찮았으나, 왼발의 엄지발톱만 유독 전체의 80% 이상이 노랗게 변색되고 두껍게 변형된 상태였습니다.

 

 

 

 

▶ 발톱 무료 치료법은 복용하는 항진균제와 바르는 약 겸용 필요

 

 

 

먼저, 복용하는 약은 하루에 한 번 먹는 것으로 했고, 바르는 약은 발톱을 갈고, 그 위에 매니큐어형식의 약을 덧바르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구성품을 보면, 사포형식을 되어 갈아내는 스틱과 닦아낼 수 있는 알콜솜, 그리고 바르는 약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중, 위 사진에서 1번과 2번은 1회용이지만 바르는 용도로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갯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 번 재사용을 해야 합니다.

 

 

 

 

 

먼저,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 잘 건조시켜 줍니다.

 

그리고 막대사포로 잘 갈아주시면 되는데, 도대체 얼마나 갈야 줘야 하는지 감이 안잡힙니다.

 

너무 많이 갈아낼 필요도 없으며 적당히 이전에 바른 약이 사라질 정도로만 해주셔도 됩니다.

 

 

 

 

 

그 다음으로 알콜솜으로 갈아낸 부위를 잘 닦아 줍니다.

 

 

 

 

알코올로 닦아내니 보시는 것처럼 촉촉하게 변한 것이 무좀균이 많이 떨어져 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제는 병에서 약을 찍어 가볍게 도포합니다.

 

만약 다른 부위에도 바르고 싶다면 플라스틱 스틱을 잘 닦아 다른 곳에도 바르시면 됩니다.

 

 

 

 

 

좀 더 가까이 찍어봤는데요.

 

약을 바르고 난 후, 최초의 상태입니다.

 

약, 3분의 2 이상이 노랗게 변색되어 있는 상태였구요. 상당히 두꺼워져 있었답니다.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한 후, 일주일 뒤의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이고, 꾸준히 매일 약을 복용하면서 바르는 약을 이틀에 한번씩 발라주었습니다.

 

 

 

 

 

2주일이 지난 뒤의 발 상태입니다.

 

목욕을 한 후, 갈아내서인지 상당 부분이 갈아져서 없어져 버렸네요. 그래도 기분은 왠지 시원했답니다.

 

 

 

 

3주일 뒤에는 무좀균이 있는 노란색 부위가 점점 위로 올라가고, 새 살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3분의2 정도가 균으로 덮여 있었지만, 이제 2분의1정도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한달 정도 되니 그나마 보기 좋은 상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기다려라!!

 

 

 

 

 

두 달이 지난 상태. 이제 80% 이상 완치가 되어 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세 달이 지나가는데도 처음처럼 눈에 띄게 좋아지지는 않고, 지지부진한 상태가 계속 되었습니다.

 

약 처방도 다시 받아 3개월째 먹고 있는데 솔직히 약 먹는 것도 굉장히 부담되고, 바르는 것도 귀찮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치료한 결과 거의 완치가 되어 가는 모습니다.

 

 

 

 

 

 

현재의 제 발톱 상태입니다.

 

무좀균은 다 사라지고 깔끔한 상태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복용하는 약은 약 4개월 정도 먹었고, 바르는 약은 약 3개월 정도 병행 치료를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마시고, 피부과에 가셔서 처방 받으셔서 꾸준히 치료하시면 깨끗한 발 상태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습하지 않도록 각별히 통풍에 신경 쓰시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주의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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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