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날입니다.
지난 4월8일부터 9일 이틀 동안 전국에서 사전투표를 했었고, 13일 수요일은 단 하루 동안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투표를 하셔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국회의원선거는 4년마다 시행 되며, 이번에 당선된 의원들은 각 지역 또는 정당을 대표하는 자로써, 2020년 5월29일까지 4년 동안 의정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다행히, 이번 사전투표율은 12.19%로써, 역대최고치로 집계되었으며, 본선에서도 높은 참여로 이어질지 여야 모두 관심 있게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각 가정에는 열흘 전쯤 투표장소와 선거인명부에 기록된 등재번호까지 기록되어 우편물로 배달이 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우편물을 분실한 경우에는 본인이 어느 장소에 가서 투표를 해야 되는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투표장소 조회서비스나 각 포털에서 제공하는 내 투표소 찾기를 통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2016 총선의 선거권자 대상과 투표장소 조회, 투표시간 등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 누가 선거할 수 있나요?
먼저, 선거권자는 1997년 4월14일 이전 출생한자로써, 만19세 이상입니다. 같은 97년생이라도 주민등록상 출생년월이 4월14일 이전으로 기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선거할 수 있는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들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편물에 기록된 등재번호를 알고 있다면 좀 더 편리하게 용지를 받으실 수 있지만, 번호를 모르시더라도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투표소에 가시면 됩니다.
▶ 투표장소 조회 방법
[ 이미지 출처(이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인터넷으로 쉽게 조회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중앙선관위 내 투표소 찾기를 이용하시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내 투표소 찾기 바로 가기
위 페이지로 이동하시면,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역 선택과 개인정보 입력란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 지역 시도와 구시군, 그리고 성명과 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 8자리와 성별을 선택 후, "검색" 만 누르시면 됩니다.
주민번호 끝 3자리는 입력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조회 결과, 투표소명과 건물명 그리고 주소, 등재번호, 약도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장소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만약 정확한 위치를 모르신다면 "약도"를 클릭하시면 상세 지도서비스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대구 달서구 이곡1동 제1투표소를 찾아봤는데, 대구성서초등학교 1층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으며 지도로 상세 위치도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대부분 집에서 가까운 학교로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포털 DAUM 에서도 마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쉽게 본인의 투표소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역과 생년월일 8자리 그리고 성별만 입력하신다면 검색해보시면, 선관위와 동일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투표 준비물과 투표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투표 준비물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하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만 가능합니다.
진행은, 본인의 투표장소에 가셔서 신분증을 제시하신 다음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직접 합니다.
그리고, 총 2장의 투표용지(지역구 1장, 비례대표 1장)를 받아, 가림막으로 된 기표소로 이동합니다.
용지 1장에 1명 또는 한 개의 정당에만 기표하신 후, 보이지 않게 잘 접으신 후, 투표함에 넣고 나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린 자녀들에게 부모님의 소중한 한 표를 보여주고 싶을 때 에는, 초등학생까지 투표소 동반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산교육 기회로 삼으셔도 됩니다.
이번 20대 총선은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을 선출하여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하게 됩니다.
개표는 마감 시간 이후, 출구조사결과를 발표하게 되고 중요 지역의 경우 오차 범위는 있지만 출구조사만으로도 당선과 낙선을 대략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마감시간 저녁 6시 이전까지 꼭 투표 하셔서 소중한 국민의 권리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