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틀니와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만 70세 이상이 되어야만,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70세 정도 되면 현실적으로 임플란트로 시술을 받고 싶어도 잇몸 등이 약해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오는 7월부터는 대상자를 확대하여 만 65세 이상부터 의료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저렴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 임플란트의 경우 워낙 고가이어서 무한정 지원을 받을수는 없으며 어금니와 앞니 2개까지만 의료보험 적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개당 최소 150~200만원이 들어가는 비용을 60만원선으로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결핵 진료비의 본인부담이 면제되고, 제왕절개를 통한 출산시 본인부담을 현재 20%에서 5%로 인하하여 적용됩니다.
결핵진료비의 경우 본인부담을 현재 10%에서 전액 면제로 바뀌게 됩니다.
단, 결핵 확진을 받고, 본인일부담금 산정특례를 등록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 임플란트 보험적용, 틀니 의료보험적용 내용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면, 현재 임플란트 보험적용 부분은 만70세 이상이며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로 되어 있을 경우 2개까지 혜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틀니 의료보험적용에서는 마찬가지로 건강보험가입자 또는 피부양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부분 또는 전체 틀니에 대해 보험 혜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6년 7월부터는 요양급여(본인부담률 50%) 적용 연령을 70세에서 65세로 확대 시행하게 됩니다.
사실 예로부터 치아가 건강하다는 것은 5복중의 하나로 여길 만큼 중요하게 생각해왔었는데요.
치료비용도 문제지만 통증이 있고, 이가 약해서 잘 씹지 못하게 된다면 여러모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위 표는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 나온 의료수가와 본인부담금의 금액을 보여주는 표 입니다.
올해 의원급 기준으로 봤을 때, 부분틀니의 경우 약 130만원 정도가 필요하지만 보험적용이 되면 약 65만원도로 50% 이하의 금액만 부담하시면 되는 거죠.
치과임플란트의 경우에도 1개당 123만원 정도에서 본인부담금 50%를 적용하면 61만원 정도에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포함된 내용도 소개해 드립니다.
▶ 결핵 진료비 본인부담 면제
결핵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의 본인부담을 현재 10%에서 전액 면제로 바뀌게 됩니다.
단, 본인부담금에서 비급여 부분은 제외되며, 식대의 경우 현재와 동일하게 50%가 적용됩니다.
▶ 제왕절개 분만시 본인부담 인하
현재는 자연분만의 경우엔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0%이고 제왕절개 분만시 총액의 20%를 부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만 부담하면 됩니다.
▶ 임신.출산 진료비 추가 지원
의료시설이 많지 않은 분만취약지에서는 국민행복카드 지원금액을 현재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참고로, 현재까지는 지원대상 지역과 자격, 지원 금액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보건복지부에서 공지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렸을 때부터 아무리 양치질을 잘 해도 선천적으로 이가 약하거나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충치가 생기가 이가 쉽게 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꼭 1년에 1번 이상은 치과에 들러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도 1년에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15,000원 선에서 치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움 되셨기를 바라며, 65세에서 70세 사이에 계신 어르신 중 당장 긴급하게 틀니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야 할 경우는 제외하고, 긴급을 요하지 않는 경우라면 7월에 받는 것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