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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다 보면 긴급하게 목돈이 필요하거나, 생활자금 등이 필요할 때가 종종 생기게 됩니다.

 

예측 가능했던 자금이라면 미리 준비를 했겠지만, 갑작스럽게 큰 병원비나 다른 이유 등으로 필요할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경우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출의 종류에는 신용대출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회전대출이라고 불리우는 마이너스통장조건 과 발급시 필요서류 등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작년에 생활비가 부족해서 20년 넘게 거래하던 주거래 은행에 들러서 마이너스통장을 발급해 달라고 하니까 의외로 적은 한도에 놀라고, 금리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결국, 1년 거치 이후 24개월 분할로 갚는 상품을 이용한 적이 있었는데요.

 

평소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해 두었다면 급전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이용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계좌를 개설하여 한도를 한번 설정해두고, 마이너스로 이용하지 않으면 전혀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수시 인출이 가능하고, 여유 자금이 생기면 수시로 갚아도 되며 이때 수수료 등도 전혀 발생되지 않는다는 점도 큰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 이용하시기 전에 꼭 알고 계셔야 할 부분이 있어 그 부분도 같이 확인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마이너스통장이란?

쉽게 말해 은행에 일정한 대출 약정을 걸고, 한도 내에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회전대출을 말합니다.

 

약정 이후에도 돈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자가 붙지 않고, 전체 한도에 대한 이자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한 금액만큼의 이자를 계산하여 부여하게 됩니다.

 

 

 

 

 

먼저, 이해하기 쉽도록 시중 금융기관에서 판매 중인 대출의 종류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회전대출은 윗부분에서 소개해 드렸고, 신탁여신상품은 고객의 신탁 재산을 담보로 해서 돈을 지급해주는 상품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상품입니다.

 

장점은 부동산의 값어치에 따라 많은 한도가 부여 된다는 것입니다.

 

약관대출은 보험사에 본인이 지급한 보험의 해지 한도 내에서 돈을 빌려주는 상품을 말합니다.

 

장점은 여신 실행시 신용등급 하락이나 신용조회 기록 등이 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외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는 소액대출 상품이 있는데 대부분 저축은행이나 대부업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많이 있어 이용하실 때 수수료 요구나 법정최고이자를 요구하고 있는지 꼭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올해 3월 3일 대부업법 개정안에 따라 대부업체의 법정 최고금리가 기존 34.9%에서 27.9%로 인하되어 시행 중에 있습니다.

 

혹시 이용하실 때 최고 금리 27.9%가 넘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라며 그 보다 높게 상품을 이용하셨다면 신고 등을 통해 차액을 돌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마저도 일본의 법정사채이율과도 비교해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일본은 최고 이자율이 15~20% 수준인 반면 우리나라는 이보다 훨씬 높은 27.9% 입니다.

 

가관인것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 34.9%라는 살인적인 금리로 상품을 공식적으로 판매해 왔다는 것입니다.

 

사금융을 이용하는 층은 대부분 소득이 적거나 신용도가 낮아 일반 시중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서민층이 대부분인데,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아무리 위험 부담이 있다고 하지만 너무 높은 수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마이너스통장조건 및 필요 서류 

 

먼저,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곳은 국민은행, 농협, 하나은행 등 시중 금융기관 입니다.

 

기본적으로 직장여부, 신용등급, 연소득, 타은행의 대출여부 등을 심사하게 됩니다.

 

각 은행마다 자체 기준에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조건으로는 6개월 이상 재직하고 있는 직장인 이어야합니다.

 

그리고, 신용등급은 6등급 이상이어야 하며, 연체 기록 등이 없어야 합니다.

 

소득 수준은 은행마다 상이하나 기본 2천만원 이상이 되어야 승인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청시 필요 서류는 급여소득자의 경우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소득증빙자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대기업이나 공무원 등 은행 자체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근무처에 계시다면 다소 신용도가 낮거나 타 대출건수가 있어도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를 적용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리 수준도 개인의 신용도와 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최저 3%에서 최고 9%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금리는 해당 은행이 주거래 은행이거나 급여이체 등록 등을 통해서 우대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용 여부와 상관 없이, 신용 조회를 해보시면 약정 금액 전부에 대해 대출 건수로 기록 되며, 이로 인해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상환은 기본적으로 만기 일시상환으로 판매가 되며, 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KEB 하나은행의 경우 1년 이내 일시상환으로 판매되며, 기업 일반회전대출이 경우에 따라 3년 이내로 최장 6년까지 이용 가능하며, 담보 종류에 따라 최장 10년까지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본인이 은행과 약정을 체결한 이후 연봉의 급격한 상승이나 신용등급이 상승하였을 경우엔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고객의 소득이나 등급이 높아진 경우 심사를 통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해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부해드리고 싶은 것은 한도가 있더라도 꼭 필요할 때 이용하시라는 것입니다.

 

통장에 한도가 있어도 이는 내 돈이 아니며,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 돈이라는 것입니다.

 

즉, "비상금"이 아니라 "빚"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어야 됩니다.

 

자연스레 지출이 늘어나면 씀씀이도 커지고, 이자부담도 커지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구요.

 

평소 현금서비스를 자주 이용하시거나, 급한 자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 미리 설정해 두시면 편리하고, 소액이라도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보다 유리합니다.

 

반면, 약정을 체결하면 대출 건수로 기록되며 이용한 금액에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개설할 때, 필요한 용도를 정확히 계획하고 설계하여 만드는 것이 좋으며, 괜히 돈이 있다고 해서 필요 이상의 지출을 습관화 하면 절대로 안되겠습니다. 현명한 금융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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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