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21일부터 전국 동시에 2016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시작됩니다.
실태조사의 목적은 빈번하게 발생되는 학교폭력을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학교와 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으로 약 122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시각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해 음성서비스를 시작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해 영어 및 중국어, 태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매년 발표되는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응답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고, 신고 및 도움비율 증가 등 학생들의 인식수준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작년 하반기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피해 유형을 보면 언어폭력이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집단따돌림, 신체폭행, 스토킹, 사이버 괴롭힘, 금품갈취 순으로 응답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시간은 43.2%가 쉬는 시간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하교 이후로 약 14.2%로 집계 되었습니다.
이어서, 피해 장소로는 교실 안이 48.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복도가 10.3%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은 피해를 당한 학생은 물론 사회적인 문제로도 대두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며 학생들도 폭력은 곧 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 2016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내용
이 번 조사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29일까지 진행 됩니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까지,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조사는 학교내 뿐만 아니라 교외에서 발생한 내용도 조사내용에 포함 됩니다.
그리고, 온라인 조사를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인증번호가 필요합니다.
▶ 온라인 참여 방법
학생.학부모 참여 통합서비스 http://www.eduro.go.kr
위 사이트에 접속하신 후, 우측 학교폭력 실태조사 배너를 클릭합니다.
이어서, 해당 학교가 속해 있는 지역의 교육청을 선택 합니다.
그리고, 맨 처음 접속하신 경우라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주셔야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어서, 나오는 화면에서 "참여하기" 배너를 클릭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생확인을 위한 인증 페이지가 나옵니다.
학생은 학교찾기를 통해 본인의 학교와 학년, 이름을 입력하신 후, 개별적으로 받은 인증번호를 넣은 후, "설문시작"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조사결과는 11월 학교정보공시사이트에서 학교별로 공개되며, 학교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예방대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교육청에서는 이를 토대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응답한 내용으로 학생에게 불이익이 돌아가는 일은 없으며 비밀이 보장되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만약, 설문 내용에 가해 학생에 대한 폭력행위 등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조사 과정을 거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자의 처벌 등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건전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해주시고, 모두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