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적으로 가뭄현상이 심해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단수절차에 들어가는 등, 물걱정이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지역은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 이럴때일수록, 절수와 일상생활에서 물을 아껴쓰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은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저축은행금리비교 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먼저, 저축은행중앙회는 1973년도 상호신용금고협회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가 2002년도 들어 현재의 상호저축은행중앙회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저축은행의 주요업무는 예금이나 적금 등 수신업무 뿐만 아니라, 대출 등 여신업무도 취급하고 있는 기관이라는 것은 아실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서는 중앙회홈페이지를 통해 저축은행금리비교를 개선한 시스템을 12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주요 개선내용으로 보면, 금리공시 대상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1개월 평균으로 단축하였고, 공시기준 대상 상품도 직전3개월간 신규취급액 15억원 이상에서 1개월간 3억원으로 낮춘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 공시구간을 세분화하여 각 저축은행간 좀 더 세밀한 비교가 가능해졌고, 과거의 금리내역까지 조회할 수 있어 이용하기에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사실, 각 저축은행간 금리비교서비스는 이전에도 계속 운영되어 왔었으나 금리구간이나 대상상품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비교대상상품이 많아진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저축은행금리비교(예금, 적금등)
[ 이미지 출처(이하) / 저축은행중앙회 ]
먼저 수신상품인 예금과 적금 등의 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축은행중앙회 바로가기 => http://www.fsb.or.kr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중앙 우측부분에 "저축은행금리보기"아이콘이 있습니다. 클릭 후 이동.
예금안내 금리보기페이지를 보시면, 정기예금1년, 정기적금1년, 신용부금1년, 표지어음에 대한 평균금리를 최근 기준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축은행권이 일반 시중은행의 금리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평균적으로 3%가 되지 않습니다.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나열된 저축은행정보를 확인하신 후 찾고자 하는 정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정렬해서 볼 수 있는 메뉴는 (은행이름, 1년정기예금, 1년정기적금, 1년신용부금 등입니다.)
등록일자를 통해 마지막 업데이트된 날짜가 언제인지도 꼭 확인해야될 사항입니다.
그리고, 상단 저축은행명에서 직접 알고 있는 은행의 이름을 입력한 후, 검색해 보실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엠에스를 검색해보니 대구/경북에 위치한 저축은행으로써, 각 항목별 금리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또다른 방법으로 상단 각 지역을 누르신 후, 해당지역안에 1년짜리 정기적금 이자가 가장 높은 곳이 어디인지 알고 싶을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카테고리 지역을 선택한 후, 정기적금(1년) 을 내림차순으로 정렬해보시면 됩니다.
10월12일 기준으로 충청지역에서는 3.5%로 아주저축은행이 가장 높고, 전국적으로 보면 3.7%로 OK저축은행이 가장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 저축은행금리비교(대출)
정작 중요한 정보는 예금이자보다는 대출금리정보일수도 있습니다.
좌측 메뉴중 "대출안내" -> "저축은행별 대출금리" 를 클릭합니다.
지역 상관없이 전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최고로 높은 대출금리가 적용되는 곳을 확인해봤습니다.
아주저축은행의 차량후순위담보대출상품으로써 법정 최고한도인 34.9%가 적용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2금융권인 저축은행이라고 하지만 금리가 20% 넘는 상품들은 너무 비싸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축은행은 대부분 시중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이자부담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무리글로써,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수신이나 여신의 각 상품별로 금리비교를 한눈에 해보신 후, 좀 더 저렴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금융기관으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