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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씨를 보면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로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수 있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가까운곳에 가족과 함께 다녀올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찾던 중 발견한 곳이 바로 상주자전거박물관이었습니다.

 

거리도 1시간내로 다녀올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전거도 타고, 4D영화도 관람할 수 있어 좋겠다 싶어 다녀왔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 개관한지 얼마 되지 않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있어 이곳 먼저 구경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시설이 있는지, 또 어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상주IC에서 10여분정도면 갈 수 있으며 네비게이션으로 검색 잘 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오전9시30분부터 저녁 5시30분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비용은 현재는 무료이나 2015년 12월31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그 이후부터는 관람료가 유료로 변경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전에 교육프로그램을 예약하게 되면 해설관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립낙동강생말자원관 바로가기 ==> http://nnibr.me.go.kr

 

 

 

 

주요 전시내용으로는 낙동강권역의 생물자원 발굴과 환경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과 낙동강과 관련한 환경과 생물, 동물에 대한 전시가 주를 이룹니다.

 

 

 

 

전시관에 들어가자마자 천정에 매달려있는 조형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1층 입구의 모습이며 금방 숲에서 뛰쳐나오는 듯한 호랑이들과 도망치는 사슴들의 모습입니다.

 

전시물들이 허접하지 않고 정말 실감나게 잘 진열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다생물들로 전시된 공간도 실감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체험학습실로 구분이 되어 있고 전시물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었습니다.

 

 

 

생물자원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즉 생물연료의 종류에 설명한 부분도 인상이 깊었습니다.

 

 

 

 

체험학습실에서는 눈으로 보는 것을 떠나 직접 손으로 만져서 조립도 해보고, 색칠도 해보고, 힘도 써보는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무 물고기 조립, 한쪽발로 오래 서있기, 동물을 선택한 뒤 색을 칠한 다음 대형 스크린으로 보내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이 있는데, 제1전시실은 주로 지구, 생물과 관련된 내용과 소중한 생물자원에 대한 내용, 한반도와 생태계의 관계 등에 대해 알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알록달록 여러색깔을 품고 있는 나비들과 곤충들의 모습도 볼거리로 충분합니다.

 

 

 

 

다양한 식물의 모습과 뿌리모습, 식물에서 색을 추출한다는 내용도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내용이 됩니다.

 

참고로, 4D영화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요. 가자마자 예약먼저 하신 후 관람을 하시다가 예약시간에 맞춰 4D 관람을 하면 됩니다.

 

 

 

 

▶ 상주자전거박물관으로~

 

 

그 다음 코스로 주목적지였던 상주자전거박물관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전거박물관으로 2002년 첫개관을 하였으며 2010년 새롭게 확장이전을 하였답니다.

 

1층에는 체험자전거대여소와 수리시설 등이 있습니다.

 

대여자전거의 종류에는 가족용과 2인승, 러브자전거, 어린이용자전거 등이 있으며 가족용자전거 같은 경우 댓수도 많지 않은데 이용할려는 분들이 많아 주말에 가시면 줄을 오랫동안 기다리신후 이용하셔야 된답니다.

 

마찬가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자전거박물관 소개 바로가기

 

 

 

과거 자전거포점 가게안을 볼수도 있고, 일평생 자전거와 함께 살아온분의 외상장부도 독특했습니다.

 

 

 

 

1층의 기획전시실에 마련된 자전거인데, 제가 어렸을 때 흔히 봤던 짐자전거라고 불렀던 자전거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 상설전시관으로 올라가면 5층자전거를 포함하여 1790년대등의 자전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17~18세기때 나무를 소재로 하여 만든 자전거 등도 인상이 깊었습니다.

 

기획작품인지는 몰라도 바퀴가 축구공으로 된 자전거도 있었구요.

 

 

 

 

 

그 다음으로 자전거체험관입니다.

 

이곳에선 직접 페달을 밟으면서 화면을 통해 모험을 할수도 있으며, 페달을 밟아 전구를 밝히는 체험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발자전거타기를 해볼수도 있고 퍼즐등을 통해 상식도 배울수 있습니다.

 

 

 

 

 

이것은 거울에 비친 자전거 앞에서 페달을 돌리면 그 모습에 맞춰 인체 골격의 모습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는 곳인데, 처음에는 거울속에 비쳐진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거울속에서 해골이 똑같이 자전거를 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설명처럼 똑같은 골격의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결과는.. 음 직접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2층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앞에 낙동강이 있어서인지 전망은 정말 시원하고 넓어서 시야가 탁 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말에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아주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 같죠.

 

팁으로, 이곳에서도 15분짜리 4D영화를 무료로 관람하실수 있는데요.

 

한번에 24명밖에 들어갈 수 없어 30분단위의 좌석이 매진이 잘 됩니다.

 

박물관 관람전에 2층에 먼저 가셔서, 보고싶은 시간대의 예매티켓을 무료로 받아가신 후 해당시간에 맞춰 오셔서 4D영화를 관람하시면 됩니다.

 

마지막타임은 5시이며, 동절기인 11월1일부터 3월말까지는 4시30분이 마지막타임입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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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