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환은행 포인트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외환은행은 2012년 하나금융에서 미국 론스타로부터 약 3조9천억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인수를 하였지만 외환은행노조와의 마찰음으로 인해 합병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었습니다.
그 이후 1년이란 시간이 흐른 7월13일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가 통합협상이 타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작업이 마무리 되면, 자산규모 289조의 대형은행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직장생활을 하면서 처음 급여통장을 개설한곳이 외환은행이며 지금까지도 급여통장으로 계속 이용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미, 외환카드도 하나카드로 합병하여 하나카드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구요.
일반적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사용액 또는 가맹점에 따라 0.5% 에서 많게는 2%까지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에서 적립되는 포인트 이외에도 외환은행 같은 경우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예스포인트가 적립되어 쇼핑은 물론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평소 외환카드도 이용하고 있어 물건등을 구입하거나 인터넷으로 결재할 때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했었는데, 은행의 포인트같은 경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확인을 해봤습니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포인트는 5년이 경과되면 월단위로 소멸되기 때문에 현금과 같은 포인트가 그냥 소멸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체크를 해야겠습니다.
참고로, 예스포인트가 최초 시행된 것은 2010년 9월1일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1포인트도 소멸되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2015년 9월1일부터는 월 단위로 소멸되는 포인트가 상당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포인트 조회방법
우선 은행에 얼마의 포인트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겠죠.
지점에 전화를 해서 본인의 예스포인트가 얼마인지 알려달라고 문의를 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뱅킹을 하는 경우라면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은행포인트 금액확인이 가능합니다.
저는 45,320원이 적립되어 있는 상태랍니다.
[ 이미지 출처 / 외환은행 홈페이지 ]
적립된 포인트는 1포인트당 현금1원과 동일합니다.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첫번째, 휴대폰무료통화나 SMS 문자발송, 연회비결제, 포인트몰 이용, 적금납입, 대출이자 납입 등 은행거래를 할 경우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전에 포인트몰을 통해서 냄비세트를 구입했었는데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포인트 기부를 통해 사회복지나 나눔활동 등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부도 가능합니다.
두번째, 외환카드를 사용중이라면 외환카드 포인트로 전환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외환카드를 소유하고 있기에 카드포인트로 전환할려고 로그인하니까, 2015년 1월1일부터 이미 포인트 적립이 중단되었다는 안내메시지가 공지되어 있네요.
그렇다면 이미 적립된 거라도 전환해서 이용을 해야겠죠.
▶ 외환은행 포인트 사용방법(카드포인트 전환)
이 방법은 외환카드를 소유하고 있을때 포인트전환을 하고, 나중에 카드로 결제할 때 포인트로 결제하는 방법입니다.
은행의 전환가능한 포인트는 45,320 그리고 카드포인트는 72점 입니다.
방법은 포인트 전환구분에서 "예스포인트(은행)" 을 선택하신 다음, 전환하고자 하는 숫자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 중 45,000 점을 입력하였구요. 숫자로 입력한 다음 "실행" 만 클릭해주면 됩니다.
카드포인트로 전환한 결과입니다.
이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현금과 같은 45,072원의 포인트가 있는거와 똑같습니다.
▶ 카드사에서 포인트사용 확인
이제, 포인트가 잘 넘어왔는지 하나카드 홈페이지(구 외환카드)에 로그인을 해보시면 됩니다.
Yes Point 45,072가 잘 넘어온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최근 7월 3일날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면서 포인트를 사용한 내역을 가져와봤습니다.
Point결제를 선택하게 되면 사용가능한 Point만큼 차감이 되고, 나머지 금액은 정상적으로 카드결제 승인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은행에 Point가 있는 것보다 카드Point로 옮겨 놓으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적립된 Point를 사용하는데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애정이 있는 은행인데 앞으로 합병이 잘 마무리되고, 재무건전성이 탄탄한 은행으로 유지되길 바라며, 추후 론스타와 같은 해외 자본에 매각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