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일경우 가볼만한곳으로 대구 비슬산자연휴양림에 있는 비슬산얼음축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도 이번 휴일을 맞이해서 가족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대구 근교에 사신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해도 좋을듯 합니다.
여름 휴가철에는 자연휴양림으로 인기가 많은곳인데 겨울마다 얼음동산을 만들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비슬산얼음축제 개장기간 : 2014년12월 23일 ~ 2015년 2월15일
장소 : 비슬산자연휴양림 내
입장료 : 무료
입장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
주차료 : 입구 밖 노상주차 무료, 입구 안 주차장 3천원
저희가 갔을때에도 가족단위로 많이 찾아주셨는데 비슬산도 산인지라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 합니다.
산이라서 더 춥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찾으실때는 비슬산자연휴양림 또는 주소검색으로 대구 달성군 유가면 휴양림길 230으로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숙박차량은 얼음축제위치까지 차로 계속 이동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주차장에서 얼음동산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걸으셔야 된다는점 참고하시구요.
얼음동산 구성 : 얼음빙벽 다수, 얼음이글루, 얼음미끄럼틀, 얼음썰매장, 얼음조각품 등
주차장에서부터 약 15분정도 걸어서 처음 맞이한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부터 얼음동산이 산새를 따라 길게 이어집니다.
보시는것처럼 따로 비슬산얼음축제공간이 있는것이 아니라 나무와 강에 흐르는 물을 따라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얼음생성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었는데, 중간 중간 스프링쿨러에서 쉼없이 물을 내 뿜고 있었습니다.
결국 추운 날씨탓에 그대로 나무가지등에 얼어붙어 멋진 모습이 된 것이구요.
얼음동산 배치도입니다.
아래 소재교다리에서부터 맨 위 얼음미로까지 구경하시면 됩니다.
사진 몇 장 투척합니다^^
직접 눈으로 보시면 거꾸로 매달려 있는 수많은 고드름의 모습이 장관이랍니다.
멋진 얼음조각상의 모습입니다.
2015년을 알리는 힘찬 용의 모습도 멋집니다.
이곳은 얼음썰매장의 모습인데요.
썰매장은 매점 옆 한군데 그리고 매점 옆 도로로 조금만 더 올라가시면 얼음썰매장이 또 하나 나오는데요.
위에는 미끄럼틀이 없고 썰매장만 있습니다.
따로 준비해가실건 없고 썰매등 모두 무료로 대여하여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얼음미끄럼틀 모습이구요.
어린아이들만 탈수 있으며 타려는 사람들이 많다면 줄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얼음이글루와 얼음동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에게 비슬산얼음축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단연 얼음미끄럼틀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만큼 이용하는분들도 많고 3살정도만 되어도 혼자 스스로 내려올수 있습니다.
안전모등도 비치되어 있어 이용하시면 되구요. 아래에 안전요원이 있어 아이들이 노는모습을 카메라등에 담으실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 겨울방학기간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비슬산 얼음축제에 들러보시는게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