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무좀에 한번이라도 걸려본 분들이라면 왠만한 인내심으로는 완치가 힘들다는것을 몸소 겪으셨을텐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건강한 발을 유지하고 있다가 군대에 있을때 무좀에 걸렸었답니다.
내무반에서 공동생활을 할 때 소대원끼리 슬리퍼를 공용으로 사용하고, 대부분 맨발로 이용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좀균이 옮겨와 감염된 것이죠.
그 이후 지금까지 크게 개의치 않고 지내다가 연고로 된 무좀약을 사서 치료를 해봤는데 그당시에는 완치된 듯 좋아졌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재발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구요.
사실 치료과정도 연고를 매일 꾸준히 발라야하기 때문에 번거롭기도 하고 귀찮기도 한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광고에서 본 라미실원스는 단 한번 사용으로 치료가 끝나며 몇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는 말에 약국에 들러 구입을 한 뒤 직접 이용을 해봤습니다.
물론 구입하기 이전에 여러가지 후기를 찾아봤지만 효과를 봤다는 사람도 있고,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글도 있던데 저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효과를 봤답니다.
아마도, 무좀균도 감기바이러스처럼 여러 종류가 있어 사람에 따라 내성이 있는 병원균은 치료가 되지 않을수도 있다는 판단이구요.
반면 저처럼 라미실원스와 무좀균이 궁합이 딱 맞아 깨끗이 전멸하는 기쁨을 누리실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품을 구입하시기 전에 발바닥이나 발가락사이에 생긴 일반 무좀에 이용하시기 바라며, 손톱 발톱무좀과 같은 만성 각질형 질환에는 이 제품으로는 효과가 없습니다.
이 때는 병원이나 한의원등에서 진단을 받으신 후, 음용(먹는)하는 약으로 치료를 하셔야됩니다.
단 그 과정 또한 몇 개월 이상 소요되고, 약이 독한 반면 손발톱무좀치료에는 최고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본 후기는 의뢰를 받아 작성한것이 아니라, 순수 개인의 후기글임을 알려드립니다.
■ 용량 및 구입처
우선 제품의 구성은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4g의 젤타입 연고 1개와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사실 라미실시리즈는 이외에도 증상부위에 따라 스프레이형과 크림형등이 있는데 단 1회 사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것은 라미실원스가 유일합니다.
구입은 일반의약품이다보니 약국에서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라미실원스란?
일반의약품으로써, 단 1회 무좀치료제입니다.
주성분은 염산 테르비나핀이며, 단 한번 도포로 최대 13일간 계속 피부속에 침투하여 진균을 찾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투명한 젤형식으로 되어 있고 바른후에도 끈적이지 않아 약 1~2분뒤에 일상생활을 하셔도 되어 편리합니다.
제품을 꺼내면 이렇게 작은 연고가 1개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양쪽발에 다 바르라는건지, 엄청 모자랄것 같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하지만 직접 바르다보면 생각보다 넓게 퍼지고 양쪽발 모두를 도포하기에 딱 적당한 용량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라미실원스 가격
우선 가격은 약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15,000원~17,000원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얘기 듣기론 15,000원정도 였는데 이번에 구입할 때는 17,000원에 구입하였답니다.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구입해볼까 찾아봤는데 인터넷에서는 판매하는 곳이 없습니다.
오직 약국에서만!!
■ 라미실원스 후기 (치료전)
사진이 약간 혐오스러울수는 있으나 사실 이정도 증상은 애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제로 치료전의 제 발바닥과 발가락 상태입니다.
곳곳에 흰 각질과 피부도 좀 벗겨지고 발가락사이는 좀 더 안좋았으나 안보여드리는게 좋을듯 하구요^^
약 3주뒤 후기 (치료후)
약을 바른 뒤 약 3주뒤에 사진입니다.
혹시나 제 발이 아니고 다른발이라고 하실까봐 비슷한 각도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제 발 맞구요.
보시는것처럼 각질로 된 부위는 거의 다 없어졌으며 피부톤도 굉장히 부드럽고 깔끔해진것을 확인하실수 있죠.
사실 눈으로 보이는 효과는 일주일만 지나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확연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사용방법
올바른 사용방법은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1. 발을 따뜻한 물로 깨끗이 씻은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2. 라미실원스를 발가락 사이, 발바닥, 그리고 발바닥에서 1.5cm위까지 골고루 펴 바릅니다. 이 때 문지르지 마시고 가볍게 펴 바르듯 하시면 되구요.
3. 약을 다 바르신후, 2분정도 자연건조시키면 되며 약이 묻은 손은 깨끗이 씻어주기만 하시면 됩니다.
4. 이후 24시간동안 환부에 물을 묻히지 말고, 24시간 이후에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그리고, 보통 3개월정도 지나면 환경이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재발할수도 있는데요.
확실한 재발방지를 위해서 별다른 지각증상이 없더라도 3개월~6개월이 지난후에 다시 한번 라미실원스를 발 전체에 발라주시면 재발방지도 되고, 무좀균의 확실한 제거가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양말의 청결이나 균이 있는 신발이나 구두를 계속해서 이용할 경우 다시 감염이 되는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늘 발은 청결하게 유지시켜 주고 습기가 차지 않도록 씻고난 후 건조시켜주는게 중요합니다.
아울러 목욕을 하실 때, 각질제거는 심하게 하지 마시고 각질관리기등으로 가볍게 관리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