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갑속에 한두장씩은 들고 있는 신용카드는 매월 사용액에 따라 포인트가 누적된다는것은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요.
중요한점은 이 포인트가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것입니다.
2014년 올해에도 이렇게 일반인들이 사용하지 않은 Point의 누적금액이 무려 1,500억원이나 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개인으로 따지면 얼마 되지 않지만 전체 금액으로 합산하니까 상당한 금액이 됩니다.
신용카드사에서는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명세서등을 보내줄때, 현재 고객의 남아있는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여러개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지만 과거에 남아있는 Point를 조회하고 싶을때는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해서 일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소멸예정일자도 확인할 수 있어 관리하는데 용이합니다.
특히, 별도 회원가입없이 공인인증서 또는 본인인증만 통하면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만약 조회결과 남은 금액이 있다면 영화관람은 물론 온라인쇼핑, 식당에서 결제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1년 4월 이전까지는 각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일일이 확인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신용카드포인트 통합조회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평소에도 누적되는 포인트는 SMS 문자 알리미와 인터넷쇼핑할때 Point결제를 통해 활용하고 있는데요. 현재 얼마나 누적되어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통합조회란?
우선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KB국민, 현대, 삼성, 비씨, 롯데, 하나SK, 신한, NH농협, 한국씨티은행등의 10개 금융회사의 누적된 잔여포인와 소멸예정포인트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과거 2008년부터 2010년동안 사용되지 않고 소멸된 Point가 4,400억원정도 된다고 하니 자주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어느정도 매월 이용금액이 있고 평소 Point를 잘 활용하지 않는분들이라면 1년 연회비를 낼정도의 금액은 충분히 쌓여있으리라 봅니다.
■ 신용카드포인트 통합조회방법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통합조회 ( http://www.cardpoint.or.kr ) 에 접속하신 후, 회원가입 절차 없이 본인 인증을 합니다.
그리고, 조회하고자 하는 신용카드사를 선택한 뒤, 결과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금액을 확인하셨다면 이곳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이곳 저곳에 있는 Point를 한곳에서 일괄조회할 수 있다는것에 만족하시면 되겠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상단 가운데 카드포인트통합조회가 있습니다.
클릭하고 이동하신후, 공인인증서 로그인 또는 실명인증로그인을 거쳐 Login을 합니다.
만약, 처음 접속하신분이라면 보안프로그램 설치여부가 나오는데 꼭 설치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다음 항목으로 본인이 확인하고 하즌 신용카드사를 선택합니다.
복수로 여러곳 선택하셔도 되구요. 저는 삼성카드와 외환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2곳을 선택후 조회해봤습니다.
소요시간은 일괄통합조회이기때문에 약 5초~10초정도 걸릴수가 있습니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 같은경우 삼성카드에서 보너스포인트가 4,805점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다행히 소멸예정인포인트는 없네요.
이번엔 외환은행인데 비슷한 4,200원정도가 있는것으로 나왔습니다.
저야 평상시에 인터넷쇼핑등을 할 때 Point결제를 체크한 후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그리 큰 금액은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듯 이렇게 고객이 모르고 사라지는 Point가 수천억원이 넘는다고 하니까 평소 신경쓰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일괄 통합조회를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소멸예정포인트와 소멸예정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서둘러 사용하시거나 기부등을 해서 좋은곳에 사용하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