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에 한번씩 스미싱같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 사용자를 속여 가짜로 만든 인터넷사이트에 통장번호나 비밀번호, 그리고 보안카드까지 입력받거나 아니면 직접 은행 CD기로 유인하여 불러주는 번호를 입력해서 대포통장등으로 현금을 이체받는 수법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연령대가 좀 많으신분들이 사기를 많이 당하며, 나중에는 본인도 무엇에 홀렸는지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인터뷰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기를 목적으로 접근하는 행위나 전화가 왔을 때 그 순간 당황하여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당하기마련입니다.
이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만들어 배포하고 있는 사이버캅 어플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어플은 모르는 전화가 왔을 때 경찰청DB에 신고접수된 Internet 사기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검색하여 신고접수된 전화번호인지 또는 계좌번호인지를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팸방지용 어플로 뭐야이번호, 더콜 등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경찰청 사이버캅은 직접 범죄에 관련된 번호나 통장계좌등을 알려주기 때문에 유용한 것 같습니다.
저도 현재 스마트폰에 뭐야이번호어플을 설치해서 이용중인데, 오늘 CyberCop을 추가로 설치했답니다.
우선 뭐야이번호어플을 참고하실분들을 위한 링크입니다. => http://imrich.tistory.com/854
이미 저장된 스팸이나 광고전화번호DB가 많이 축적되어 있어 광고전화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캅의 큰 장점이라면, 물품거래시나 상대방이 불러주는 계좌번호가 정상적인 통장인지, 인터넷사기용으로 만든 대포통장인지 등도 직접 알아볼 수 있어 좋습니다.
요즘은 대출을 받아 피해자의 통장에 송금받은 뒤 다시 되돌려받는수법도 있고 은행사이트 통째로 껍데기만 만든 사이트에 개인정보등을 입력받아 빼내가는 수법도 있습니다. 조심하셔야겠죠.
-. 설치과정
설치방법은 간단합니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사이버캅" 으로 검색하신후 가장 위 결과값에 나오는 앱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 동작방식
그 다음단계로 주소록, 전화번호, 기기정보 액세스확인단계에서 "동의" 를 클릭합니다.
이렇게 설치는 완료되며, 동작방식은 전화가 왔을 때 우측 화면에서 보시는것처럼 DB에 있는 번호일 경우 "사기 전화 주의! " 경고창이 뜨면서 함께 신고건수가 표시됩니다.
이 메시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사기를 예방할 수도 있고, 상황대처가 되겠죠?
주메뉴 구성화면입니다.
사이버안전국의 안내내용 및 사이버범죄예방을 통한 수칙, 해킹, 서비스거부공격, 악성프로그램 유포 등 정보통신망 침해나 사이버범죄에 대한 각종 주의사항등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예방홍보 동영상을 통해, 신종금융범죄나, 사이버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도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깨알같은 존재감. 개콘의 황해팀이 등장한답니다.
"예방홍보영상" 을 눌러볼까요.
요즘 학생들사이 문제가 많은 학교폭력 예방 동영상이 나옵니다.
사실, 학생들사이에 왕따나 집단따돌림 등 문제가 많은데요. 영상을 보면서 지금 커가는 우리 아이들도 저러한 사이버폭력환경에 처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답니다.
-. 직접 조회해보기
마지막으로 메인창 상단 메뉴중 "휴대폰/계좌번호 인터넷사기 활용여부조회" 를 직접 이용해본 화면입니다.
조회하고자 하는 전화번호나 계좌번호를 입력후 조회하시면 해당 번호로 접수된 민원이 있는지 여부를 알려줍니다.
경찰청 데이터베이스에 다녀왔는지 결과는 약 3~5초정도 걸리는 것 같구요.
만약 리스트에 있는 번호라면 접수민원건수가 나오겠죠.
단점이라면 어플이 배포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누적된 데이타가 많지 않은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DATA가 쌓이면 정말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훌륭한 어플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