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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속에 치루어진 이번 6.4지방선거 투표 다들 하셨나요?

 

전 고맙게도 회사에서 휴무를 시행해서 오후에 가족과 함께 투표소에 다녀왔답니다.

 

그전에 미리 우리지역에 어떤 인물들이 나와있는지, 정책은 어떤 공약을 내놓았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는데요.

 

홍보용책자 사이에 무투표안내문 한장이 보였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부분에서 하나의 정당에서밖에 후보를 내지 않아서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구요. 자연스럽게 뽑을 필요 없이 당선이 되는 것이죠.

 

결과를 보니, 이렇게 행운을 얻은 무투표 당선자는 전국적으로 229명이나 되었습니다.

 

그 중 기초단체장이 4명, 광역의원 53명, 기초의원 66명, 기초의원비례대표 105명이나 되네요. 교육의원1명하구요.

 

 

 

 

위 이미지는 네이버에서 검색한 후보검색결과인데요.

 

우측에서 보시는 것처럼 무투표 당선으로 득표현황이 제공되지 않는다는것을 볼 수 있죠.

 

이렇게 단독 입후보한분들은 운이 좋을수도 있지만, 대부분 경쟁할만한 후보가 나와도 이길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아예 등록조차 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영호남지역에서 나왔구요. 기초단체장중에는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박노욱 봉화군수이며 모두 집권당인 새누리당소속이네요.

 

이 지역에서 무소속이나 민주당소속이 나와도 100% 이길확률이 없다고 본것이겠죠.

 

 

 

 

저희집에 우편물로 날라온 안내문 중 비례대표 선거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용지 받을때에도 7장이 아닌, 3장 + 3장 해서 6장을 받고 각각 기표를 하였답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봤을 때 따로 경쟁후보가 없어서 큰 노력없이 당선된 것 같지만, 그렇다고 쉬엄쉬엄 하지는 않으시겠죠?

 

항상 낮은자세로 국민들의 대변인으로써 열심히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저녁6시 정각에 방송3사가 공동출구조사 발표한 내용과 JTBC 에서 스마트폰어플과 전화통화로 설문조사한 결과가 몇군데가 달라서 끝까지 쉽게 예측하지 못한 곳도 있었는데요.

 

 

참고로, 출구조사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볼까요?

 

 

(출처. 네이버)

 

 

위 이미지는 6시 정각에 발표된 시도지사의 출구조사 결과내용입니다.

 

여당인 새누리당이 5곳, 새정치연합이 5곳, 그리고 나머지 7지역이 경합을 벌이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는 KBS, MBC, SBS 방송3사가 공동으로 집계하여 발표한 내용입니다.

 

경합지역이 너무 많아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했었답니다. 아무래도 세월호 여파도 있어 집권당이 고전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상태였었구요.

 

그러나 뚜껑은 열어봐야 알죠. 개표가 진행되면서 점점 예측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개표방송이 진행될수록 가장접전이 이루어지는 경기,강원,충북, 인천의 시도지사 결과가 정말 박빙이었습니다.

 

위 표는 새벽 2시9분의 개표상태랍니다. 수도권지역인 인천과 경기가 빨간색으로 바뀐것을 알 수 있죠.

 

출구조사내용은 어땠을까요?  가장 큰 차이점이 경기도지사였는데요. 지상파3사는 김진표후보가 51%, 남경필 후보는 49%로 예측했어나 JTBC는 남경필후보 52.5%, 김진표후보를 47.5%로 정반대의 예측결과를 발표했었답니다.

 

또한 인천시장에서도 송영길후보는 52.2%, 유정복후보는  46.4%로 예측하고 지상파는 유정복후보가 0.3% 앞서는 것으로 나왔었답니다. 분명 다르죠?

 

마지막으로 부산시장의 출구조사 예측결과도 JTBC는 무소속 오거돈후보가 53.7%, 서병수후보가 46.3% 얻을것으로 보았으나 정 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개표 현황방송을 보면서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지역의 결과가 궁금해서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었는데요. 당선되신 분들 축하드리며 선거운동기간 처럼 낮은자세로 우리들 목소리 잘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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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