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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은행이나 생명보험사 등 금융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2013년도 민원발생평가등급에 대한 안내가 공지나 팝업 형태로 나타내고 있는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도 주거래은행에 접속했다가 해당 내용을 보고 타사이트에 접속해보니 마찬가지로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전국 지점 출입구에도 마찬가지로 민원발생평가 결과를 공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등급은 금융감독원이 매년 보험사, 손해보험, 증권사 등 각 금융회사별 접수되는 민원건수나 그에 따른 해결노력, 또한 회사규모등을 판단하여 점수를 산정하고 그 결과를 공지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 갑자기 생긴것은 아니고 이미 수년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입니다.

 

여기엔 최고 1등급에서부터 최저 5등급 불량까지 평가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물론, 평가기준에 대해서는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겠지만 실제로 이번에 낮은등급을 받은 금융회사들은 고객들에게 안좋은 이미지를 인식시켜줄것을 염려하여 불만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이렇게 평가를 메기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민원발생을 줄이는것도 있겠지만 단순한 수치를 잣대로 삼지 말고 민원의 종류나 어떠한 불편함때문에 발생하는지 질적으로 판단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민원을 잘 분석해서 근본적인 발생 원인을 없애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가 연금저축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화재해상보험 홈페이지를 접속해봤는데요. 2013년도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1등급 : 우수

2등급 : 양호

3등급 : 보통

4등급 : 미흡

5등급 : 불량 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제가 18년넘게 이용하고 있는 주거래은행 외환은행을 접속해봤는데요.

 

다행이 양호인 2등급을 받았네요. 평소 저도 이용하면서 고객센터가 굉장히 친절하다고 느꼈었답니다.

 

 

 

 

이번에는 종신보험을 유지하고 있는 ING생명에 접속해봤는데요.

 

이런 최하인 5등급을 받았다고 나오고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이러한 내용을 홈페이지 메인에 걸고 싶지는 않았을겁니다.

 

ING생명같은 경우 제가 알기로는 작년에 네덜란드 본사와 분리되고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것으로 아는데요.

 

작년에도 한국기업평가 보험금지급능력 7년 연속 AAA 획득을 한 건실한 금융사입니다.

 

저도 그동안 이용하면서 참 좋은 보험사 라고 생각했구요. 3년전 제가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대장내시경을 했었는데 작은 용종이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혹시나 해서 보험금을 청구하니까 이틀만에 바로 80만원을 지급해주더라구요. 수술1종으로 분류되었구요.

 

결국, 소비자마다 느끼는 만족도가 다르겠지만 저는 굉장히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위 표는 각 은행별 결과표입니다.

 

보시는것처럼 2006년부터 시행되어왔다는것을 알수 있죠. 정렬순서는 2013년도 기준이구요.

 

은행권에서는 지역은행인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이 1등급을 받았네요.

 

최하는 국민, 농협, 한국SC 등이구요.  그라나 추세등을 보면 과거에 점수는 나쁘게 받았다가 이번에 좋게 받은곳도 있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표는 생명보험사 순위입니다.

 

교보, 농협생명, 흥국생명등이 1이고 그 뒤로 동부, 미래에셋, 삼성, 신한, 푸르덴셜, 한화, KB생명 등이 포함되어 있네요.

 

특히한점은 농협은행은 5등급이고, 농협보험은 1등급이란것을 알 수 있죠.

 

 

 

 

이번엔 손해보험협회 화재쪽 순위결과 입니다.

 

마찬가지로 농협손해보험 1, 그리고 삼성화재 1 이란것을 알 수 있죠.

 

그 이하 낮은순위는 더 있구요. 증권사도 기준에 의거 순위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낮은등급인 4등급이나 최하 5등급 금융사들은 이러한 결과로 인해 불만도 있을수 있겠지만 소비자가 이러한 평가 내용만으로 하루아침에 갑자기 거래를 다른곳으로 바꾸거나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불량상태라고 해서 소비자가 거래를 기피하거나 전부 이탈하지는 않겠죠?

 

금융회사 입장에서 금융감독원의 평가기준을 잘 파악해서 다음번에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평소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금융회사가 이번에 몇 등급을 받았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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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