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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경제생활을 하다보면 급하게 목돈이나 비상자금등이 필요할 때가 있죠.

 

저 같은 경우에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종종 필요에 의해서 자금을 융통할 때가 있었는데요. 그 때마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약관대출을 이용했었답니다.

 

일반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신용대출이나 현금서비스보다 금리도 낮을뿐더러 별도로 신용관리회사에 여신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많은분들께서 이용중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인터넷으로 쉽게 신청하고 갚을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데요.

 

그러나, 무조건 편리하다고 해서 좋은것은 아닙니다. 저도 경제적으로 약간 안정이 되다보니 그동안 이용했었던 약관대출이자에 대해 점검해봤었는데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용한것은 삼성생명 약관대출이었었는데 거의 10%에 가까운 고금리부담을 갖고 있었네요.

 

 

 

 

 

물론 계약자마다 유지하고 있는 보험의 약관이나 가입시점, 계약내용등에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낸 돈의 해약 한도내에서 빌리는것도 이렇게 비싸게 받아야 하는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 알아볼 내용은 제 경험담과 제가 가입한 삼성생명약관대출이자등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저는 직장 초년생 때 보험도 하나의 재테크라 생각하고 나중에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을 여러개 가입한 적이 있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는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대부분 10년정도 장기 유지를 해야 해지시 원금 금액이 나오는 경우가 많았구요. 차라리 적금을 들었으면 중간에라도 목돈 필요시 해지하면 그대로 돌려받을수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몇 년 유지하다 해약을 한 경우도 많았네요. 물론 그 기간동안은 장애나 질병등에 관한 보장성 위험에 대해 보장을 받고 있지만 수입의 너무 많은 금액을 지출할 필요는 없습니다.

 

 

 

삼성생명 MainPage에 나와있는 빠른서비스 목록인데요.

 

계약조회나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대출등을 이곳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종류는 2가지인데, 홈페이지 가입회원 또는 일반 계약고객이라면 아이디로 로그인해도 되지만 사이버센터에서 직접 청구 등 금융거래를 이용하실려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셔야 됩니다.

 

 

 

 

저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했습니다.

 

며칠전 공인인증서 갱신을 했었는데 홈페이지에서 외부인증절차를 한번 더 거쳐서 로그인을 하게 되었네요.

 

 

 

 

우선 제가 가입한 상품중 일부인데요.

 

약대가 가능한 상품인지, 한도는 얼마까지 나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죠.

 

기본계약사항조회를 해보니 최초 1999년 12월에 가입한것이 나오네요. 만기는 2043년까지이지만 최종월이 2004년까지 벌써 납입이 완료된 상품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제가 납입한 보험료 635만원보다 더 많은 해지환급금 766만원이 쌓여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처럼 10년 이상 장기유지를 하는 상품들은 대부분 환급율이 100%가 넘게 설계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약대 한도는 527만원정도 되네요.

 

 

 

 

제가 가입한 상품명은 신바람건강생활보험인데요. 보시는것처럼 약관대출이자가 9.8%가 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대이자는 5~8% 수준인것으로 알고 있으나 너무 비싸네요.

 

그렇다고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도 낮은것도 아닌데말이죠. 지금은 잔액이 0원으로 보이지만 제게도 아픔이 있었답니다.

 

 

 

 

제가 2014년 2월4일 500만원이라는 금액을 전액상환하기 전까지 매월 약대이자만으로 4만원이 넘는 금액을 꼬박꼬박 납부하고 있었답니다.

 

물론 급한 사람은 저였기에 왈가불가할 입장은 아니지만 참 비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매달 4만원씩 언제부터 이용하게 되었냐는 것이죠.

 

 

 

 

위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최초로 2002년 10월 200만원을 시작으로 지금껏 최근까지 이용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액으로 합산해보니 제가 지금껀 납부한 보험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순수 이자로만 내고 있었답니다.

 

지나고보니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약관대출을 이용하시더라도 이것도 결국 이자 등 부담이 될수밖에 없으니 여유가 되실때 그 때 그 때 갚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무리 내가 낸 보험을 담보로 빌린것이지만 해약을 하지 않는 이상 반드시 상환해야 되는 금액이니까요.

 

그러나 단기간에 별도 서류나 복잡한 과정없이 이용하실 때는 참 좋은제도라 생각합니다.

 

결국, 상환능력이나 이용금액, 상환계획등을 미리 생각해보시고 따져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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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