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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 재미있는 주말 보내고 오셨는지요?

 

저희는 모처럼 주말을 이용해 경주를 거쳐 포항나들이를 하고 왔답니다.

 

토요일 아침에 비가 간간히 내리긴 했지만 외출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구요. 읍천항에 위치한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다녀왔습니다.

 

해안길을 따라 이어지는 파도소리길을 걷고 있노라니 가슴도 탁 트이고, 시원한 바다내음에 기분마져 좋더라구요.

 

또 주말을 맞아 꽤 많은 관광객들 모습도 보였었구요. 이곳에 생성된 주상절리는 국내에서 제주도하고 경주 두곳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라 기대를 하고 갔었삽니다.

 

특히 이곳의 일반 관광객들에게 오픈한 시점이 2009년부터라고 하니 아직 타지역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듯 했습니다.

 

 

 

 

사극드라마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바로 이 장면 기억하실텐데요.

 

바로 최수종이 나왔던 대왕의 꿈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경주 주상절리를 자가용으로 이용할때는 읍천항 공용주차장으로 검색하셔서 이동하시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장과 산책로 이용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파도소리길의 시작을 알리는 푯말이 보이구요. 해안가를 따라 약 1.7km 정도 이어져 있답니다.

 

어린자녀들도 가볍게 산책하듯 다닐 수 있고, 저희는 중간 중간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고 오는데 왕복 2시간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좀 걷다보면, 군데군데 바닷가 바로 앞에 지어진 펜션도 만나볼 수 있구요.

 

바다에서 갓 따온 싱싱한 미역도 먹어볼 수 있답니다. 허브차도 시음할 수 있던데 저희는 그냥 지나쳤네요.

 

미역은 생각보다 짜지 않고, 씹는 식감이 좋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벽에 여러가지의 벽화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나중에 저희는 벽화마을을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정확한 곳을 찾지 못했답니다.

 

 

 

 

시원하게 보이는 바다와 주상절리의 전경입니다.

 

이 기둥모습은 용암이 분출하면서 차가운 물에 식어 생긴것으로 수평, 수직, 부채꼴 등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일부로 만든 구조물처럼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누워있는 형상을 설명해주는 안내판이구요.

 

모습은 오각형 또는 육각형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푯말의 디자인을 보면서 참 신경써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사진 또한 장관인데요. 바닷가 모래사장 위 큰 바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내려가서 바위위에 여러가지 돌을 올려놓은 모습도 보이는데요.

 

뿌리까지 보여지며, 바위위에 잘 자라고 있는 소나무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바위 위에 꼭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 같죠?

 

 

 

 

 

가까이에서 본 대왕의꿈 드라마 촬영장소입니다.

 

정말 부채꼴 모양으로 신성한 모습이기도 하였구요. 이를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높은 발판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닷물이 조금만 더 들어오면 모습이 감춰질것 같았구요.

 

 

 

 

이렇게 해안도로가 이어져 있답니다.

 

연인끼리 또는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엔 정말 잘 해놓은듯 합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시죠?

 

 

 

 

조금 더 지나 읍천항 창고건물에 그려진 벽화입니다.

 

경주 근처 가까이 계신분들은 주말을 이용해, 시원한 바다구경도 하고 멋진 파도소리길을 따라 자연경치를 구경하시면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관광객들이 꾸준하게 찾음에 따라 경주시에서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니 앞으로 더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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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