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제가 목돈이 필요한적이 있어서 카드론을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고객이 부담해야될 이자가 일반 시중은행의 대출보다 훨씬 비싼편이어서 되도록이면 이용하지 않아야 되는데, 절차가 쉽고 편리하다보니 이용했었네요.
실제 거래하고 있는 신용카드회사가 삼성과 외환이 있었는데, 제가 받은 상품은 삼성카드론이었습니다.
장점이라면 따로 은행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여신을 빌릴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여신금액이나 개인신용도에 따라 이자가 꽤 비싸다는 것이죠.
아시다시피, 시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직접 은행에 가서 여신을 빌리는게 가장 좋구요.
간단하게나마 이용후기와 절차등을 소개해드립니다.
타 신용카드회사에서도 모두 갖고 있는 상품입니다.
이름은 다르지만 카드론의 태생 자체가 신용을 바탕으로 한 여신상품입니다.
취급수수료도 없고, 서류를 따로 제출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 급할때 한번씩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단기간에 사용한다 하더라도 현금서비스 사용은 정말 쓰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자도 비싸고, 자주 이용하다보면 신용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최소한의 금액으로 30만원만 설정해 놓은 상태이구요.
제 아이디로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카드론이용 가능여부를 선택해봤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저는 최대 500만원 가능금액과, 이자율이 16.9%에서 17.9%까지 나왔습니다.
이 수치는 회원마다 각각 다르며, 추가로 이용하고자 할 때는 상향신청을 해서 늘릴수도 있습니다.
16.9% 이자는 현금서비스보다는 약간 저렴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상환방식에 따라 3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원금균등분할이란 총 금액을 대출개월수로 나눠서 매월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만기일시상환이란 말 그대로 약정기간동안 이자만 내다가 만기시점에 일시불로 한꺼번에 내는것을 말합니다.
거치후 원금균등분할은 지정한 거치기간동안 원금은 내지않고 거치기간 이후 원금과 이자를 함께 내는 방식입니다.
3가지 상환방식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는 개인마다 다른데, 저를 기준으로 보면 만기일시상환이 이자가 1%정도 비싸게 나왔습니다.
다행이, 특별 할인이벤트로써 10% 이자할인을 받을 수 있어 할인등록을 하였답니다.
위 Image는 실제 저의 청구서에 약정에 따른 금액과 회차 등을 알려주는 명세서입니다.
3개월 거치를 했었는데 총 12개월중 1회때 거의 7만원에 가까운 이자금액이 나왔습니다.
물론 쓸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이용하고 나니 이정도의 추가금액납부는 감수해야겠죠.
그리고, 이후로 신용등급 또한 점수가 깎여서 등급도 1단계 하락하는 결과가 있었구요.
참고로 삼성카드 회원이 아니더라도 우량사업체 또는 전문직종사자를 위한 삼성프라임론상품이라는 것이 있는데, 한도도 높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답니다.
저의 직업과 회사는 대상이 안되어서 받을 수 없었지만, 해당이 된다면 좀 더 많은 금액을 이용할수 있겠네요.
특히, 신규이자율이 최저 7.9%까지 있으므로 오히려 은행의 회전대출과 비슷한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겠죠.
여기서 우량사업체란 삼성그룹 재직자를 위한 우대상품과, 공무원이나 의사, 약사, 변호사등의 전문직 종사자를 말합니다.
아무튼 저는 500만원을 받고 나서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일시불로 모두 상환하였지만 앞으로는 이용을 자제해야겠습니다.
필요시 되도록이면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개설이나 회전대출상품을 이용하는게 좋겠구요.
저처럼 단기간에 은행 방문없이 쉽게 이용하실려면 이 방법 또한 편리하고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신용등급하락도 정확히 1등급이 떨어졌다가, 모두 상환 후 보름만에 다시 1등급 상승하였답니다.
신용도 철저히 관리하시고, 건강한 금융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