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31일입니다. 새해 인사부터 먼저 올릴께요.
제 개인적으로 뒤돌아보면 아쉬운날들이 많은 해였지만, 열심히 뛰어왔기에 힘찬 내년을 기약하렵니다.
여러분 다가오는 2014년엔 모두 올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1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년초계획에 재테크를 한번 해보자라는 다짐이 있었는데, 바쁘다 보니 잊고 살다가 우연치 않게 7월쯤에 회사로 찾아온 설계사의 권유에 따라 신한Big플러스저축보험이라는 연복리 상품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듣기로는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도 되고, 장기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도 있고, 특히 연복리 효과도 있어 목적자금 만들기에는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거죠.
또한 신연금전환특약을 들게 되면 연금으로 전환하여 노후대책용으로도 좋을것 같아 보였습니다.
직장생활을 하시는분들 대부분 그러하듯이 많은 여유자금이 없는 관계로 월30만원씩 넣기로 약정을 하고 납입기간은 12년을 했습니다.
지금 현재 7번정도 납부를 했는데 최근에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탈퇴에 관한 문의만 많고 좋다라는 상품평은 거의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내심 고민도 되고 "나도 해지해야되나" 라는 생각은 들었으나, 이미 저축보험의 성격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또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많은 손해를 봐야하기때문에 일단 여건이 되는한 유지하기로 맘을 먹었죠.
제가 판단한 신한Big플러스저축보험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혹시나 가입을 할려고 준비중이신분들도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상품의 특징이나 자세한 보장내용등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하시면 되구요.
필수적으로 보험사에서 판매되는 상품이다보니 기간이 끝날때까지 생존하였을 경우, 만기축하금이 나오며 또한 기간중 재해나 일반사망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일시납 또는 월납으로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축인줄 알았더니 무슨 이런 생명보장등이 있냐고 물으시면 곤란합니다^^
어디까지나 신한생명은 보험사이기때문에 최소한의 보장은 들어가 있답니다.
우선 해당 상품에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여 어떤 보장내용등이 있는지 설계를 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한생명 홈페이지 (http://www.shinhanlife.co.kr) 로 이동합니다.
Main Page 에서 보험상품-> 저축 을 클릭하시구요.
샘플로 Best가입예시가 나옵니다.
보통은 80세만기에 납입기간은 15년정도라는데 사실 15년이면 너무 길죠. 10년~12년정도가 적당합니다.
한번 직접 해볼까요? 설계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고객정보란에 이름과 생년월일만 입력하신후 설계목록가져오기 를 클릭합니다.
직업이나 운전은 선택안하셔도 됩니다.
따로 휴대폰번호나 개인정보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 다음 항목에서 가입희망금액과 보험기간 납입기간을 선택합니다.
가입금액은 1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이며 저는 실제 제가 가입한대로 30만원씩 80세만기 그리고 12년납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계산하기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간단하게 결과값이 나왔죠?
그 다음 상단 메뉴아이콘 중 보장내용, 해지환급금과 연금사항이 나옵니다.
해지환급금을 클릭하면 자세히 내용을 확인해볼수가 있구요.
계약기간 12년까지 실제 납입한 금액은 4,320만원이고 표준이율 3.5%라고 가정할경우에 해지환급금은 4,891만이 되며 환급률은 약 113%정도가 되네요.
요즘은 저금리시대이기때문에 사실 이정도만 나와도 다행인데요.
아무리 금리가 낮아도 최저보증이율 적용에 따라 10년이내는 2.5%, 10년초과는 1.5%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년째에 최저이율로 보면 4,518만원정도 되네요.
결국 아무리 복리상품이라 할지라도 금리가 낮다면 크게 목돈이 될것 같지는 않다는게 결론입니다.
위 표는 실제가 제가 계약한 내용입니다.
현재까지 자동이체로 월30만원씩 7번을 납입해서 원금은 210만원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파란색박스부분 해지환급금을 보시면 70만원도 안되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듯 10년 이상 장기로 꾸준히 납입할 여력이 되신다면 가입하셔도 되지만 중간에 해지를 생각하신다면 가입을 다시한번 고려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앞으로 12년동안 꾸준히 납부한다고 계획하고 있지만 어떤상황이 생길지 모르는게 사람일이죠.
물론, 지금 당장 여유가 없고 이것저것 따지다보면 재테크는 하기 힘들죠.
설계사분들은 일단 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저축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중간에 목돈이 필요할 때에는 중도인출기능이 있어 자금을 융통할수도 있는데요.
1년에 12회까지만 가능하며 인출한 금액만큼 5%대의 이자를 부담하셔야 됩니다.
만약 중간에 여유가 되지 않아 내지 못할 상황에서는 일시중지기능이 있어 부담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결론으로 다시 말씀드리면 10년 이상 꾸준히 유지하실분들만 재테크 일환으로써 하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리고 요즘 인기좋은 비과세상품 많이 나옵니다. 정보는 찾아보는게 자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