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에 나온 뉴스에 따르면 우리나라 1950년대생이 국민연금을 받게되는 월 수령액이 남자는 52만원, 여자는 35만원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제 막 은퇴시기에 다다른 연령대에서 실질적으로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그만큼 많지도 않고 처음 제도가 시행될 당시에 농어촌분들은 적극적으로 가입을 안한탓도 있습니다.
시골에 계신 저희 어머니도 따로 납부한 이력이 없어 현재 따로 금전적으로 지급받는것도 없답니다.
은퇴시기는 빨라지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최소한의 노후대책이라도 마련되지 않으면 힘든 노후생활을 보내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죠.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총 납부금액의 50%를 꾸준히 내고 있는데, 얼마나 쌓였는지, 향후에 내가 얼마를 받게 될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는 NPS공단홈페이지에서 본인의 국민연금 수령액 계산을 쉽게 알아볼 수 있고 구체적인 금액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홈페이지가 개편되면서 메뉴 위치등도 바뀌었고, 이전에 다루지 않은 내용들도 추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포털사이트에서 국민연금공단을 검색하여 Homepage에 접속하여 확인합니다.
정상적으로 접속하셨다면 우측 하단에 "내연금 알아보기" 를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이 전 구성하고 MENU 위치도 바뀌었네요.
참고로 2013년 9월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사업장 1,183만명, 지역가입자 854만명, 임의가입자 18만명, 임의계속가입자 11만명정도 해서 총 2천60만명이 가입되어 있답니다.
숫자로 보면 굉장히 많은 숫자로 볼 수 있는데요. 향후 이 가입자들이 실제 혜택을 받을때가 다가올때는 어떻게 정책이 변화되고 어떻게 혜택이 바뀔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국가정책이니만큼 대상자가 되면 열심히 납부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 메뉴에서 예상연금 조회를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따로 회원가입하지 않아도 인증서가 있다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자료출처 : www.nps.or.kr)
또는 로그인에 문제가 생기면 노후설계전문사이트로 이동될텐데요.. 위와 같이 조회버튼을 클릭하여 들어갑니다.
향후 받게될 실제 본인의 수령액 계산을 이렇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현재 소득기준으로 보면 시급시기가 되는 2038년도부터 매월 103만원가량을 받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로그인했다면 연령에 따라 다르므로 실제 받는 시작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납입기간동안 소득상승율을 적용해봤는데 이전에는 4%로 했더니 금액이 좀 많이 나왔는데. 적당히 2%정도 상승률을 적용하니 매월 257만원정도를 받게 되네요.
이 금액을 평생 종신으로 받을수가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앞으로 계속 내야할 합산금액이 9,675만원이나 됩니다.
또 하나 궁금한점이 현재 도대체 내가 얼마만큼의 보험료를 납부해왔는지 궁금하시죠?
총 납부내역조회를 클릭해보면 실제 본인이 지금까지 낸 보험료금액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200개월에 3,692만원 냈네요. 물론 직장에서 50%를 냈기때문에 실제로는 저의 급여에서 1,846만원이 나가게 된거죠.
9,675만원까지 아직 한참 남았네요..
오래 지나고 보니 이 금액도 상당히 많이 쌓여 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또하나 현재 지급사유가 발생한 대상자이거나 일시금을 받은 후에 추가 받을금액이 있을 경우 Homepage에서 신청해서 받아갈 수 있습니다.
사업장에서 미납한금액을 향후에 입금하였거나, 본인의 계좌잘못으로 못받았을경우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휴대폰이나 인터넷 통신요금도 잠자고 있는 미납통신요금 조회서비스를 이용해본적이 있어서, 저도 한번 해당이 되는지 조회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미청구 급여내역과 추가지급 내역 모두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아직 수급연령이 되지 않았으니 당연하겠죠.
또한, 인증서가 없더라도 간단히 노령, 장애, 유족연금등의 예상액을 모의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최소가입기간을 10년이상이라고 가정한 후, 예상소득상승률을 입력하고, 소득정보만 입력하시면 쉽게 계산된 결과를 확인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 제도가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노후생활자금으로써 그 기능은 할거라고 봅니다.
물론 수급개시연령과 소득의 미래가치에 따라 개인마다 숫자로 보여지는 액수는 다르겠지만 국가 복지제도인만큼 잘 유지되고 건실하게 운영되기를 바랄뿐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