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평소 신용카드를 이용중이신분들은 결제서비스중 하나인 리볼빙서비스제도라는것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저 또한 거의 10년이 넘게 이용하고 있지만, 이 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금액이 부족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습관처럼 이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결제방법입니다.

 

제가 한창 잘못된 습관으로 신용카드를 여러개 사용할 때 각 카드사마다 5%에서 50%정도로 무분별하게 Revolving 한도를 설정한 뒤 유지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은 시간이 지나니까 감당하지 못할정도로 이자부담이 되더라구요.

 

이자율 또한 거의 연체에 버금갈정도로 높게 되어 있어서 길게 이용할 서비스는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그에 반해 장점도 있기 때문에 갑자기 예상치 못한 목돈이 들어갔을때는 한번씩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카드회사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금융위기 이후 신청자중에 신용도가 그나마 높은고객들에게만 선별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것처럼 리볼빙결제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외환 플래티늄과 삼성빅앤빅 이렇게 2개를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는데, 외환플래티늄같은 경우, 연회비도 공짜이고 여러 부가서비스가 있어 이용중이구요.

 

삼성 빅앤빅은 포인트가 2배 적립되는 곳이 많고, 특히 1년에 2번 엔진오일 2만원씩 지원하는 거랑, 주중 극장 공짜입장, 동반자50%할인 등이 좋아서 계속 유지하고 있답니다.

제가 직접 설정해놓고 리볼빙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출금일에 내가 원하는 비율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일반과 어떤차이가 있는지 장점과 단점을 알아봐야겠죠.

 

 

표로 장단점을 정리해봤는데요.

 

장점은, 청구된 금액이 클 때나, 실수로 통장에 잔고를 입금시키지 않을때 등 연체확률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청구비율을 100% 로 설정해놓고 이용중이더라도, 만약 잔고가 10%밖에 없어도 잔고만큼 전부 출금이 되고 정상금액으로 간주되는 방식입니다.

 

단점은,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비싼 이자율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지 참고. SamsungCARD Homepage)

 

 

제가 이용하는 삼성카드에서 알기 쉽게 일반방식과 비교한 표입니다.

 

자유롭게 비율 설정이 가능하며, 10% 이상면 출금되면 자동으로 다음달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자를 보시면 연체이자율보다 낮기는 하지만 최대 27.9%라는 큰 금액이 부담되는 것은 잘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본인이 신용도가 낮다면, 최대 저 정도 금액은 감수하셔야 한다는 뜻이죠.

 

 

실제 이용 후기 명세서 

 

 

 

이 청구서는 실제 작년에 제가 받은 명세서입니다.

 

청구율을 30%로 설정해 놓은 상태에서 전월이월된 금액이 132만원이고 39만원이 출금되었습니다.

 

이번달 다시 49만원을 사용하였고, 갚아야 할 금액이 132-39+49 = 142만원이 된 것이죠.

 

하지만 Revolving 을 30%로 설정하였기때문에 이번달에 갚아야할 원금이 142의 30%인 42만원과 이자 15,000원정도가 청구된 것입니다.

 

더 간단히 예를 들자면 청규율을 50%로 설정해놓은 상태에서 이번달 청구금액이 200만원나왔다면 100만원만 정상 출금이 되며 나머지금액은 자동 이월되는것을 말합니다.

 

만약 이렇게 이월되는 금액 크다면 이자도 상당히 부담스러울정도 커지게 되므로 이용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신청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SAMSUNGCARD 는 로그인한 뒤 마이홈을 클릭하시면 위와 같이 자유결제서비스 메뉴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단, 심사후에 신용도가 너무 낮다면 자격이 되지 않을수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KEB CARD 또한 로그인하신뒤, 위 메뉴에서 보시는 것처럼 신청하실수가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사용하고 있지만 상황이 나아진 이후로 줄곧 100%로 설정한 뒤 이용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거의 이용할일이 없지만 탈퇴한 후 나중에 다시 신청할려면 다시 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죠.

 

또한 수수료도 납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유지하고 있는게 유리합니다.

 

 

 

 

만약에 정말 급할일이 생길때는 이렇게 지정청구율변경을 통해 최소 5%까지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가 비싼 단점도 있지만 조건이 되신다면 당장 이용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신청해 놓고 저처럼 지정청구율을 100%로 설정한뒤 평상시처럼 정상적으로 이용하세요.

 

여기엔 아무런 이자도 들지 않으며 장기간 휴가나 깜빡하고 통장에 잔고가 없을경우에는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좋은서비스이긴 하나, 평소 알뜰한 소비습관으로 이용할 일이 없으면 더욱 좋겠죠.

 

올바른 신용카드의 사용은 꼭 필요한 곳에서 과소비 없이, 상환능력에 맞게 이용하셔야 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