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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해마다 구미에 있는 금오산도립공원일대에서 국화전시회가 열립니다.

 

따뜻한 햇살이 좋아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는데요.

 

구미 국화축제가 올해로 벌써 제 6회째 개최되고 있는데, 10월25일부터 28일동안 열리고 있으니까 28일 월요일이 마지막날이 되겠네요.

 

행사장 위치는 시내쪽에서 금오산쪽으로 가시다보면 저수지 올레길 아래 우측편 큰 주차장에서 열리는데요.

 

꽃을 좋아하시는분들은 향긋한 꽃향기 가득 담고 오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위 사진은 입구에 쓰여진 안내표지판인데, 입구에서조차 꽃 향기가 가득합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도 상당히 많아보였습니다.

 

주요행사로는 다양한 작품 전시 및 체험.시식.판매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출입구쪽에 마련된 국화길인데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될정도로 아름답게 꾸며 놨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전시장 모습입니다.

 

색깔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더라구요. 한반도 모형도 있고, 네잎클로버, 동물모형, 폭포를 연상케 하는 작품도 있었구요.

 

 

 

 

이렇게 하트모양으로 이쁘게 만든 포토존도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이곳에서 사진 찍을려고 대기하다가 찍었네요.

 

 

 

 

큰 코뿔소 모양과 기린 모양인데요.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깔과 커다란 웅장함에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앞에서 멋진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이제 실내전시장으로 들어서면 또 한번 향긋한 냄새와 아름다운 색깔로 놀라게 됩니다.

 

꽃의 종류도 어찌나 많은지 신기하더라구요.

 

 

 

 

그래도 색깔로 따지면 노란색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흰색은 용도가 고인을 모시는 조화등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흰색만으로 꾸며진 꽃은 조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어울어진 태극문양도 있었고, 큰 백조모형도 있구요.

 

큰 케익모양과, 선인장을 닮은듯한 국화꽃도 신선해 보였습니다.

 

 

 

 

대형부스에 마련된 또다른 작품으로 분재 전시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 집안 거실에 갖다 놓으면 분위기도 살고 왠지 깨끗한 공기를 막 뿜어줄것 같은 작품들입니다.

 

 

 

 

이렇게 실내 전시장까지 구경하고 나서, 금오산 저수지를 둘러싼 올레길을 한 바퀴 돌았는데요.

 

이곳은 저수지를 따라서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고 있으면 기분도 상쾌하고 꼭 강 위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중간 중간 마련된 쉴수 있는 벤치와 야외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 무대시설도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구미 기타사랑 동호회에서 나와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감미로운 통키타소리와 노래를 몇 곡 듣고나서 일어섰답니다. 나들이 시간은 약 3시간정도 소요되었구요..

 

아무쪽록 이번 축제는 전시장 관람도 좋지만,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도자기, 야생화, 꽃꽂이, 전통떡만들기 등이 좋았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나들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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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