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고향에 내려가서 부모님 바닷일도 도와드리고, 가족과 함께 낚시도 하며 보내고 왔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의 명절보다 더욱 길게 느껴진 추석이었던 같습니다.
그리고, 3주전 어머니께 사드린 당뇨병치료제의 효과를 여쭤봤으나 아직까지 큰 효과를 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직장인 월급에 꽤 큰돈을 들여 당뇨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을 사드렸었는데, 몇 달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알아볼 정보는 현금영수증 관련인데요.
시골에 계신 저희 부모님은 평소 마트나 가게, 약국등에서 비용을 지불하신후 제 휴대폰번호를 입력하여 영수증처리를 하고 계신데요.
저번에 휴대폰번호를 바꾼 뒤에 국세청 홈페이지에 번호변경신청을 하지 않아서 부랴부랴 수정등록을 하였답니다.
저야 원래 주민등록번호로 현금영수증카드가 있었기에 별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폰번호가 바뀌면 알아서 바꿔주지 않기 때문에 개인이 변경신청을 해야되는것이죠.
요즘은 연말정산때 신용카드나 영수증 사용보다는 체크카드사용 혜택이 더 큰데요. 저도 내년부터는 신용카드의 소비는 줄이고 헤택좋은 체크카드를 선택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금영수증 휴대폰번호 등록절차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첫번째로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http://www.taxsave.go.kr
홈페이지에 정상적으로 접속하셨다면 좌측 메뉴를 보시면 소비자와 사업자 항목이 있습니다.
저희는 소비자이기때문에 카테고리 하단 "카드.핸드폰변경" 을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그 다음으로 로그인 화면이 나옵니다.
주민번호를 통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할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연말정산 때 사용내역 조회등을 위해 회원가입해놓은 아이디가 있기 때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했습니다.
평소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회원가입해 놓으시는게 편리합니다.
로그인을 한 뒤에는 보안프로그램 설치여부를 묻는데 모두 설치를 해줍니다.
바로 등록화면이 나왔습니다.
국세청에서 발행하는 현금카드와 본인이 직접입력한 카드를 등록할수도 있는데요.
저는 자주 사용하는 휴대폰의 적립카드와 OK Cashbag 용으로 사용하는 보너스적립용카드도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답니다.
맨 아래에 보시면 핸드폰번호 입력창이 나옵니다.
저는 이미 등록해놓은 번호가 있기때문에, 수정하기 위해서는 기등록 번호를 삭제 한 후 다시 입력하신후 등록버튼을 누르시면 완료됩니다.
직접 입력가능한 통신카드등은 5개로 한정되는점 유의하시구요.
참고로, 본인이 매월 사용한 영수증 사용내역조회도 가능합니다.
좌측메뉴중 사용내역조회 -> 개인소득공제용을 클릭하시면 건별 또는 월별누계 내역등으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저는 부모님이 부양가족으로 등재되어 있어 부모님께서 등록하신 현금사용내역등도 소득공제가 가능한데, 대부분 제 핸드폰번호로 바로 불러줘서 영수증처리를 하시더라구요.
위 화면은 제가 월별조회를 한 내용이 조회가 된 이미지입니다.
이곳에서 상세 가맹점명과 이용날짜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급수단으로 핸드폰번호 말고도 주민번호로 등록한 내용도 함께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공제구분과 전통시장여부에서 사용한 것인지도 확인 가능한데요.
의료비나 특수항목에서는 공제 이중처리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핸드폰번호를 홈페이지상에 뒤늦게 등록하셨더라도 등록이전에 영수처리하였던 사용내역은 소급처리가 되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가게등에서 영수증 발급거부때에는 국세청에 신고하시면 포상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사업자에게 홍보를 많이 한 탓인지 저는 아직까지 영수증발급거부건이 한번도 없었네요.^^
저희집의 내년초 목표는 올해안에 신용카드의 사용을 거의 없애고, 연말정산때 더욱 혜택좋은 체크카드를 만들어 통장 잔고에 있는 한도내에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년에 그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는 가계부를 잘 활용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