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쉽지도 않고, 반복되는 일상에 반복되는 블로깅의 연속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네요.
이 번 연휴 때 시계를 하나 장만했는데요.
바로, 스위스밀리터리 시계이고, SM34015 10 모델을 구입하였답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이 제품은 고가의 명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가의 흔한 상표도 아니랍니다.
스위스에서 제작된 정품으로써 국내에도 이미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이구요.
갑자기 시계를 구입하게 된 동기는 그 동안 차고 다녔던 메탈 제품이 너무 무거워서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것 같아 바꾸게 되었답니다
기존 제품은 인빅타 상표였는데, 5년전 쯤 인터넷으로 30만원 가량에 구입을 했었답니다.
그러다가, 마트에서 쇼핑 중에 Swiss Military 시계를 봤는데 유독 눈에 띄는 놈을 봤고, 가격을 물어본 뒤 약간의 흥정 끝에 구입을 하였답니다.
원가는 56만원으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할인도 약간 받아 구입했습니다.
이 모습이 옆에서 본 모습인데, 금도금에 우레탄 시계줄로 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죽은 여름철에 땀이 나면 냄새도 나고 별로 좋지 않은데, 우레탄 시계줄은 냄새도 나지 않고 땀을 배출한다는 말에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답니다.
밑바닥을 보면 Swiss Military By CHRONO 라고 써있습니다.
이 제품은 예전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씨가 차고 나왔던 브랜드래도 유명합니다.
그 때 차고 나왔던 모델은 SM34033. 06 이었고, 제가 구입한 모델은 SM34015.10 이네요.
동봉된 설명서와 판매처, 모델명이 기록된 카드입니다.
제품 하자에 대한 무상 보증수리기간은 1년이며, 전국에 있는 판매점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스위스에서 수입한 제품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어느 정도의 가격에 형성되는지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모델이 다르지만 대략 유로로 336유로 정도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구요.
국내 쇼핑몰에서는 최저 39만원에서부터 소비자가격 56만원까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중간쯤인 45만원 정도에 구입하시면 적당한 수준으로 구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초심은 하단에 작은바늘로써만 작동되고, 긴 바늘은 타임워치 기능으로 활용한다는 것을 아실테구요.
손목에 찬 모습니다.
사진이 약간 어둡게 나왔는데, 실물로 보면 금장 색깔과 함께 정말 고급스럽고 멋집니다.
옆에서 본 모습이고, 생각보다 두께도 두껍지 않고, 우레탄 시계줄이 손목에 감기는 느낌도 좋습니다.
참고로, 날짜표시가 되는 이 모델의 경우 오후8시부터 오전4시까지는 날짜 변경 작동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대 날짜 변경 메커니즘이 작동되어 수동으로 조작할 경우 무브먼트가 손상될 수 있다고 하니, 날짜를 변경하실 때에는 밤8시부터 새벽4시를 피해서 조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