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험 약관대출 상환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약관대출이라면 본인이 가입되어 있는 보험상품의 해지 한도 내에서 납입 보험료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상품을 말합니다.
자동차보험이나 일반 손해보험사를 제외하고, 보장성상품과 개인연금 등 저축성상품에는 모두 보험 약관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보장성상품의 경우 가입 초기에는 해지 한도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금액 자체가 없거나 적은 반면, 3년 또는 5년 이상 장기간 유지할수록 받을 수 있는 금액한도도 늘어나게 됩니다.
실제 저도 얼마 전 급한 자금이 필요해서 삼성화재 저축성상품과 ING생명 종신보험상품에서 각각 약관대출을 받았었는데요.
이번에 일부 금액을 상환할 자금이 생겨서, 인터넷으로 쉽게 상환을 했습니다.
상환 방법은 직접 보험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금액과 출금계좌번호 등을 알려준 뒤 출금요청을 할 수도 있지만, 인터넷으로도 쉽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는 두 상품 중 ING생명은 이자가 7%대라서 전액 갚기로 하고, 삼성화재쪽은 4%대라서 일부 금액만 갚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본인이 납부한 보험의 해지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는데 4% 이상의 금리를 받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특히, 7% 이자를 받는 ING생명의 경우는 더 기분이 나쁘지만 해지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낫기에 어쩔수 없이 유지는 하지만 그냥 넋두리해봤습니다.
▶ 전액 상환 방법
[ 이미지 출처(이하) / ING생명, 삼성화재 ]
참고로, 제가 거래한 회사 위주로 글을 작성하였으며 본인들이 거래하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상환하실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먼저, ING 홈페이지의 경우 사이버센터 -> 보험계약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 메뉴를 클릭하여 이동합니다.
그 다음단계로 목록에서 상환종류를 선택하신 후 상환신청 금액을 입력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는 1,500만원을 받았었는데 전체금액을 모두 입력하니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 합산되어 표시되었습니다.
이어서, 금액이 출금된 계좌를 자동이체 계좌로 선택하셔도 되고, 직접 입력을 통해 별도 계좌를 지정하셔도 됩니다.
저는 자동이체통장을 선택한 후 "다음"을 클릭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청한 금액과 이자상환금액, 출금계좌정보를 확인하신 후 "대출상환 신청"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쳐 정상적으로 상환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으로 상환할 때는 보안카드 숫자가 필요 없이, 인증서만으로 바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신청 결과를 확인해보니 처리상태가 "완료"로 표시되었고, 실제 제 외환은행 계좌에서도 원금과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 정확히 출금이 되었습니다.
▶ 일부금액 상환
이번에는 전액이 아닌 일부금액만 갚은 경우입니다.
참고로, 제가 유지하고 있는 삼성화재보험의 경우 개인연금저축상품으로써 향후, 연금으로 전환하여 매월 수령할 수 있는 소득공제형 상품입니다.
이 상품의 경우 매년 연말정산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지만, 나중에 연금을 수령할 때 과세가 되어 세금을 내야하는 상품입니다.
마찬가지로 메뉴 위치는 삼성화재 홈페이지 -> 마이삼성화재 -> 대출 -> 원금/이자상환 메뉴로 이동합니다.
방법은 상단에서 상환할 원금을 직접 입력하신 뒤, 하단 상품을 선택하신 후, 금액을 다시 한번 입력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대출잔액에 대한 이자납입 부분을 선택한 후 "다음"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단계로 본인이 입력한 원금에 정상이자, 상환이자 부분이 합산되어 보여지게 됩니다.
금액을 확인하신 후, 상환계좌정보와 예금주를 입력하신 후 "공인인증 확인"을 선택 후 "다음"을 클릭합니다.
물론, 이 부분에서 자동이체계좌 말고 별도계좌를 입력하셔도 됩니다.
마지막 단계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상환처리가 즉시 완료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1,600만원 중 300만원을 갚았고, 다음달부터는 잔액 1,300만원에 대한 이자가 일할계산되어 부여 될 예정입니다.
살다보면 급하게 목돈이 필요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대출보다는 보험을 유지하고 있다면 좀 더 이자가 저렴한 약관대출을 받아 이용하시는 것도 이자 절감면에서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