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례 없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각 가정마다 에어컨을 켜는 횟수가 많으실텐데요.
문제는 우리나라 가정용 전기요금 체계는 누진세를 적용하고 있어 구간별로 최대 10배 이상의 금액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냉방기를 가동 하다보면 자칫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폭염을 생각한다면 에어컨 없이 지낸다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튼다고 해도 전기요금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저희도 올해 예년과 달리 에어컨 가동 횟수가 많았는데요. 아직 요금청구서가 배달되지는 않았지만 인터넷으로 전기요금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여러분들의 시간은 소중하기 때문에 중요한 점을 알려드려야죠.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이 일반 주택이나 별도로 정기요금 청구서가 고지되는 아파트라면 한전사이트에서 전기요금 조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조회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고객번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고객번호는 명세서 또는 영수증에 기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공동으로 아파트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포함되어 청구되는 경우는 별도의 고객번호가 존재하지 않아 개별적으로 인터넷으로 알아보실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엔 거주하고 계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문의를 하셔야 하며, 관리사무소에서도 명세서를 받기 전까지는 잘 모른다고 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 이미지 출처(이하) / 한전 홈페이지 ]
한전 사이버지점 바로가기 http://cyber.kepco.co.kr
먼저, 한전 사이버지점에 접속하신 후 상단 메뉴 중 "간편조회"를 클릭합니다.
참고로, 전기요금 실시간 조회방법은 "요금계산.비교" 아이콘을 클릭하여 사용량을 입력하는 방법으로 전기요금을 Self예측하는 방법입니다.
▶ 전제 조건 : 고객번호는?
참고로, 영수증 우측 상단에 표시된 고객번호가 필요하지만 영수증이 없어 모르실 경우엔 고객번호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는 한전(123번)에 전화하셔도 본인 확인을 거쳐 상담원이 알려줍니다.
찾는 방법으로는 검색조건에 전기요금명의를 입력하신 후 지역과 이름, 주민번호를 넣고 조회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편조회를 통해 알 수 있는 요금은 최근 2년간 자료로써, 월별 또는 년도별로 상세하게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작년 여름과 올해 여름을 비교하시면 올해 어느 정도의 요금이 더 부과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하겠죠.
이어서, 간편조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2013년 10월 이후 최초 1회에 한해 사전신청절차가 필요합니다.
"간편요금조회 신청하기"를 클릭합니다.
추가적으로 제출해야 되는 서류는 필요 없기 때문에 다음에 나오는 페이지에서 "신청" 버튼만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한전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통합 사이버회원으로 간단하게 가입을 해줍니다.
정상적으로 로그인을 하셨다면, 서비스 바로가기 부분에서 "요금조회"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마지막으로 청구년월을 선택하신 후 "조회" 버튼을 클릭하시면 해당 청구월의 전기요금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요금이 청구되기 전까지는 실시간 조회는 요금계산.비교 기능을 통해 전월과 당월지침을 비교하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부에서도 많이 늦었지만 폭염으로 인해 일반 서민들이 전기세 걱정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 누진세 개편이나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절감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니 좋은 대책이 나오기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바라옵건대, 실제 체감은 없고 생색만 내는 정책이나 대안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