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주식거래를 많이 하실텐데요. 아시다시피 각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로 주식거래를 하기 위해선 공인인증서가 꼭 필요합니다.
저도, 평소 삼성증권을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1년 만기가 돌아왔는지 새로 갱신을 받으라는 메일을 받았답니다.
참고로, 인증서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순수 주식거래만 하신다면 유료인 범용인증서를 받을 필요는 없고, 주식거래 용도제한용 무료공인인증서를 받으시면 됩니다.
제가 1년 전에 받았던 인증서는 코스콤에서 받았었는데 어떤 절차를 통해 갱신을 했는지 간략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015년 3월부터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규정이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금융기관에서 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체할 만한 새로운 인증시스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전자상거래 할 때, 공인인증서가 계속 사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공인인증서는 비밀번호 등과 함께 해커 등에 탈취되면 개인의 모든 금융거래 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한 점이 있습니다.
과거 2013년에도 신한, 국민, 우리 은행 등 주요 은행에서 발급한 인증서가 유출되면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코스콤에도 올 하반기쯤 새로운 통합인증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 이미지 출처(이하) / SIGNKOREA ]
제가 이번에 코스콤으로부터 받은 인증서 갱신에 대한 안내 메일 중 일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유효기간은 1년이며, 갱신은 유효기간 한달 이전부터 새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발급받는 것이 아니라 기존 인증서를 1년 더 연장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인증을 받으실 때 컴퓨터에서 해도 되고, 스마트폰에서 진행하셔도 됩니다.
▶ 인증서의 종류
인증서는 개인용과 사업자용, 서버용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개인용은 범용, 용도제한용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 인터넷뱅킹 등의 은행거래나 주식거래만 하신다면 무료인 용도제한용으로 이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일부 금융사에 따라 범용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곳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무료로 받으신 용도제한용은 이용할 수 없답니다.
[ 이미지출처(이하) / 삼성증권 ]
저는 스마트폰을 통해 삼성증권 공인인증서 인증 절차를 보여드릴 텐데요.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어플을 실행하신 후, 하단 공인인증 메뉴를 클릭합니다.
타 증권사를 이용하셔도 대부분 환경설정이나 비슷한 메뉴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갱신" 메뉴를 클릭합니다.
이어서, 본인이 인증하고자 하는 인증서를 선택합니다.
저는 증권/보험용을 2015년 7월 9일날 받았었는데, 아직 만료 한달이 남았지만 바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비밀번호 변경이 필요없다면 기존 그대로 입력하신 후, "갱신"만 클릭하시면 됩니다.
바로 갱신이 완료되었다는 안내메시지가 나오면서 끝났습니다.
만약, PC에서도 주식거래를 하신다면, 스마트폰에서 받은 인증서를 내보내기 메뉴를 통해 복사해서 이용하셔야 합니다.
이렇듯 따로 증권사 등에 방문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통해서 갱신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간단한 정보였지만 도움 받으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