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계좌이체 등 금융거래를 할 때 컴퓨터에서 인터넷뱅킹을 많이 이용하기도 하고, 스마트폰에서도 은행에서 배포하는 앱을 통해 금융거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앱에서도 계좌조회는 물론 이체, 대출 등 대부분의 거래를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공인인증서라 할 수 있는데요.
공인인증서는 스마트폰용으로 새로 발급 받는 것이 아니라, PC 등 기존 사용중인 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복사해서 사용을 하셔야 합니다.
저도 이번에 공인인증서가 만료가 되어 다시 갱신을 받았었는데요. 이러한 경우에도 다시 스마트폰 인증서 내보내기를 통해 다시 옮기는 작업을 해줘야만 한답니다.
제가 사용하는 은행은 하나은행인데요. 하나은행 기준으로 스마트폰 인증서 내보내기 절차를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기존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전산통합작이 진행되는데요.
합병 이후에도 전산이 통합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전산통합으로 영업점 통일은 물론이거니와 자동화기기 등도 하나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서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도 ActiveX 방식에서 벗어나 인터넷익스플로러 이외 크롬이나 사파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다양한 웹브라우져 에서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롬 등의 웹브라우져에서는 인터넷뱅킹 등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나라 금융사이트들의 가장 큰 문제였던것 아시죠?
이번에 새롭게 탄생 할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는 크롬에서도 거래가 가능해졌다니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미 한화생명이 Non Active-X를 최근에 적용하였고,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을 필두로 타 은행사이트에서도 액티브액스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하나은행 스마트폰 인증서 내보내기 방법
참고로, 하나은행을 기준으로 설명해드리지만, 타 은행도 비슷한 메뉴와 절차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순서는, 앱과 홈페이지를 번갈아 가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먼저, 휴대폰앱을 실행하신 뒤에 "인증센터"를 클릭합니다.
이어서, 공인인증서 관리 메뉴가 나오는데요. "인증서 가져오기(PC/폰 -> 폰)" 을 클릭합니다.
그 다음 화면으로 자동으로 인증번호 12자리가 나옵니다.
이 화면까지 나왔다면 앱 창을 닫지 마시고, 이제는 공인인증서가 있는 PC에서 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 이미지 출처(이하) / HanaBank ]
그리고, 이번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메뉴 위치가 다를 수 있지만 기본 구성은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센터"를 클릭합니다.
공인인증센터에서 "스마트폰뱅킹 인증서복사"를 선택합니다.
만약, 인증서가 없는 상태라면 인증센터에서 신규로 재발급을 받으신 후 진행하셔도 됩니다.
그 다음 화면에서 PC->폰 인증서 복사에서 "인증서 내보내기"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컴퓨터 하드디스크 또는 USB디스크에 있는 인증서를 선택한 뒤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에서 표시된 12자리의 숫자를 입력합니다.
인증번호를 모두 입력하신 후 "확인"을 클릭하시면 더 이상 PC에서 할 일은 없습니다.
"확인"을 클릭하신 후 곧바로 스마트폰으로 이동합니다.
그대로 인증서 가져오기 메뉴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하단 "다음"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인증서 가져오기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와야 정상적으로 인증서를 가져온 것입니다.
확인을 클릭한 뒤, 이제부터는 휴대폰에서도 컴퓨터와 동일한 인증서를 통해 인터넷뱅킹 등 금융거래를 하실 수 있습니다.
1년에 한번씩 인증서 갱신이 이루어진다면 스마트폰에서도 마찬가지로 1년에 1번 인증서를 가져와야 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