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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은행 등에서 금융거래를 하고 나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통장 등은 휴면계좌로 넘어가서 별도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 알고 계시나요?

 

여기에는 휴면예금 뿐만 아니라 휴면보험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밝혀진 액수만해도 1조 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돈이 1조4,000억원이며, 2015년에는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약 5,600억원이 넘는 돈이 주인을 찾아 지급되었습니다.

 

▶ 휴면계좌란 무엇일까요?

 

휴면계좌란 정확히 말해서, 은행이나 보험사, 우체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기 미거래 예금, 보험금의 채권을 말하며, 은행예금의 경우 5년, 우체국예금의 경우 10년의 소멸시효가 지나도 찾아가지 않은 계좌를 말합니다.

 

 

[ 이미지 출처(이하) / sleepmoney.or.kr ]

 

 

그리고, 휴면보험금은 보험사나 우체국의 계약 해지 또는 만기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보험금을 말합니다. 소멸시효는 2년입니다.

 

이렇게 쌓여 있는 돈은 금융기관에서 별도로 관리될 수도 있지만 미소금융과 같은 저소득층 서민들을 위한 복지, 재원사업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과거 거래했던 은행 등 잠자고 있는 돈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휴면계좌 조회는 인터넷 또는 금융기관 영업점 방문을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통합조회 방법은 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http://www.sleepmoney.or.kr)과 생명보험협회(www.klia.or.kr),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이용 가능합니다.

 

 

▶ 인터넷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방식 중 영업점 방문은 직접 신분증을 들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조회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은행연합회를 통한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메인 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우측 상단 부분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신 후, 공인인증서를 통해 인증을 진행합니다.

 

 

 

 

인증서의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별다른 과정 없이 은행이나 우체국, 보험협회에 있는 본인의 휴면계좌 조회가 진행되며 결과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인터넷뱅킹용 무료인증서인데, 만료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조회 결과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휴면예금관리재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건수가 나옵니다.

 

저는 다행히 1건도 보유한 계좌가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확인 가능합니다.

 

그리고, 해당 금융기관에 건수는 잡혀 있으나 1천만원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는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해당 금융기관에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출연된 휴면계좌 정보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참여 금융기관

 

 

 

 

대부분의 시중 은행과 우체국, 생명보험회사, 손해보험회사 등이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휴면계좌 조회 후 잠자는 돈이 있다면 찾는 방법은?

 

만약, 조회된 내역 있다면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하시면 본인 확인 후 금액을 지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급요청서를 작성한 후, 2~3일 내 기입하신 통장으로 입금 받게 됩니다.

 

그러나, 조회된 금액과 실 수령액이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는 이자소득세 등 세금을 공제한 후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2월말 기준으로 1조4,000억원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잠자고 있다고 하니, 꼭 한번씩 조회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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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