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캐피탈 다이렉트론의 조건과 한도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근 발표된 저축은행의 광고 규제방안에 따라 이제는 TV에서 특정시간대에서는 신용대출 광고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TV에서 너무 많은 대출광고가 송출되고 있고, 대부분 고금리의 대부업광고가 대부분인지라 분명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될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대부업법 개정안이 7월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평일 오전7시~9시사이, 오후1시~10시사이, 주말과 공휴일엔 오전7시부터 오후10시까지 대부업체 광고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야구중계를 볼때면 공수가 교대될 때마다 저축은행과 이름만 들어도 아주 친숙한 대부업 로고송등이 나오고 있어 우리 일상에서 뿌리깊숙이 녹아들아가 있는데요.
오죽하면,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저희집 애도 대부업 광고 로고송을 따라하고 있을정도니 말입니다.
무대리, 쏴쏴, 현대캐피탈, 바빌론, 웰컴론, 친애, OK 등 정말 많은 업체 들이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
사실, 저축은행과 같은 2금융권과 사금융을 이용하는 이유는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죠.
금리가 비싸더라도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요즘같은 저금리추세에 비교해봐도 이자가 너무 비싼 편입니다.
물론 현대캐피탈도 최저 연 5.75%로 이용할 수 있지만, 최고금리는 연 29.9%에 달합니다.
그러나, 좋은 점은 일반적으로 금융권에서 한도조회를 할 때 신용조회기록이 남는데, 이곳에서는 조회기록이 남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 현대캐피탈 다이렉트론 정보
오늘 알아본 정보는 현대캐피탈신용대출이며, 다이렉트론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격요건을 보면,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주부, 부동산 소유자로 구분하여 한도 등 조건이 다릅니다.
금리는 최저 연 5.75%에서 최고 29.9%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최저 1백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의 한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상환방식은 원리금 균등상환과 거치후 원리금 균등상환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위에서 말씀 드렸듯 대출이 확정되기 전에는 한도조회한 신용조회 이력이 타 금융기관에 제공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건 중, 직장인인 경우 재직기간이 3개월 이상이면 되며, 우량기업이나 공무원, 교육기관 재직자 중 신용우수고객에는 추가 금리우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는 일반 개인사업체, 지입차주, 개인택시 사업자, 전문직 사업자, 법인대표, 프랜차이즈 가앵점주 고객등입니다.
주부인 경우엔 아파트에 6개월 이상 거주중이면 됩니다.
부동산소유자는 아파트나 주택 또는 건물등을 소유하고 있으면 되며, 단순히 토지만 보유할 경우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 현대캐피탈 다이렉트론 이용방법
이용방법은 전화(1588-5330)나 인터넷으로 한도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후, 본인 신청여부 및 재직여부를 전화로 확인한 뒤, 심사결과는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로 통보받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지점 방문 없이, 대출금을 입금받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필요할 경우 서류제출 및 지점 방문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 표에서 제일 중요한 이자부분에 대해 언급을 해드렸는데요.
최저금리로 1천만원이라는 돈을 36개월로 이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자 포함 월 303,088원을 상환하게 되며 36개월 총 이자는 911,165원이 됩니다.
그러나, 최고금리인 29.9%로 동일조건으로 계산할 경우, 36개월간 납부하는 총 이자의 합계금액만 5,262,856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계산되어집니다.
단순 위 계산으로만 봐도, 금리의 차이에 따라 부담해야 되는 금액이 어느정도 차이나는지 실감이 되실겁니다.
현대캐피탈도 최근 고객들의 연체정보 등재 오류로 인해 신용카드가 정지 되는 등 불편함을 겪은 사고가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이자가 싸더라도 결국은 갚아야 하는 빚이기에 꼭 필요한 곳이 아닌 이상 과도하게 이용하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볼 수 있겠죠.
어쨌거나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상품이기에 규제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적절하게, 그리고 좀 더 저렴하게 서비스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