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안에 어린 자녀들이나 학생들이 있는 경우, 자녀들의 과다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걱정하실 때가 자주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집에서도 초등학생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데, 한창 스마트폰게임에 빠져서, 엄청난 집중력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때마다 좋은말로 주의를 주거나, 혼내주는것도 한계가 있어 일주일에 1~2회 정도 정해진 요일에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가끔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표정을 볼때마다, 마음이 약해지긴 하지만 정해진 규칙내에서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비단 이 문제는 아이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나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어른들과는 달리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경우 자칫하면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학업성적이 떨어지는가 하면 시력저하로 눈건강을 해칠수도 있습니다.
특히 일반인들은 이러한 위험성을 알면서도 치료나 중독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이 때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치료비 지원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정책은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으로써, 일반 계층은 30만원 이내 그리고 저소득.취약계층은 50만원 이내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정책입니다.
이 추진계획은 2015년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한 내용이며, 고위험군 청소년들에게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는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입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치료 절차는, 고위험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존질환검사를 진행하고, 부모님 동의하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협력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참고로, 공존질환이란 인터넷이나 게임등에 몰입되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사회부적응, 주의력결핍등의 행동장애 등을 겪고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 출처 / 인터넷중독대응센터 ]
위 이미지는, 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스마트쉼 캠페인의 내용입니다.
이 캠페인의 취지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 놓고, 쉼을 통해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휴대폰의 올바른 이용습관을 형성하자는 내용입니다.
사실, 어른들도 퇴근 이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보다 게임에 빠져 대화는 단절되고 혼자 스마트폰게임에 집중하는 모습도 많이 있습니다.
불과 몇년전 까지만해도, 휴대폰으로 이렇게 장시간 게임을 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으나 요즘은 PC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던 온라인 롤게임등이 휴대폰용으로 개발되어 서비스하고 있어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중독 현상은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IT기술이 발달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술들은 자꾸 변하고, 새로운 기능들이 생기는것은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인간적인 병폐도 분명 있기에, 끊임 없이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하며, 좀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방향으로 기술과 감성이 서로 공존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울러,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중독상담센터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할수 있는 내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방법
한국정보화진흥원 인터넷중독센터에서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상세 내용과 스스로 자가진단을 통해 본인이 중독상태인지 아닌지등에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신 후, 상단 "중독진단" 을 클릭합니다.
이어서, 좌측메뉴를 보시면, 인터넷중독진단, 온라인게임중독진단, 스마트폰중독진단 카테고리를 확인하실 수 있구요.
청소년대상과 성인대상을 구분하여 선택하신 후, 테스트해보시면 됩니다.
저도 직접 해봤는데요. 별도 회원가입하지 않아도 되며, 십여개의 단답선택항목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자가진단결과, 다행히 저는 잠재적 위험군도 아니고 일반사용자군으로 분류되었네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정 이후 게임을 할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는, 강제적 셧다운제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이 제도가 과도한 규제로 인해 게임산업의 육성을 방해하여, 미래의 먹거리를 다른나라에게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측면과, 이렇게 법으로나마 규제해야 본인 통제력이 약한 청소년들이 그나마 게임으로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수 있다는 측면이 서로 상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개선방향으로 부모의 요청시에는 심야에도 청소년들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부모선택제"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시행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도 본인이 스마트폰 중독상태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