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이들 갖고 계시는 실비보험의 변경되는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는 4월1일부터 실손의료보험 신규가입자의 자기부담금이 2배 인상됩니다.

 

내용인즉슨, 이번 4월부터 판매되는 실비보험의 자기부담금이 현행 10% 수준에서 20%수준으로 인상되며 그와 반대로 보험료는 기존보다 10% 인하된 상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흔히 실비보험이라고 알려져 있는 실손의료보험이란 병원치료를 받거나, 입원 또는 통원치료등을 받을 때 약관에 정한 한도내에서 국민건강보험의 자기부담금 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의료실비를 그대로 돌려받는 보험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상품 가입시 자기부담금 수준을 10% 또는 20%중 선택할수가 있었지만 4월부터 출시되는 상품에는 자기부담금 10%는 없어지며, 20%의 상품만 판매하게 됩니다.

 

사실, 살면서 각종 사고나 질병등에 노출되며 갑작스럽게 큰 금액이 지출되는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는게 보통입니다.

 

이에 앞서 개인적인 얘기 잠깐 해보자면, 저도 지금껏 20년 넘께 실비보험을 유지하면서 중간에 3번정도 상품을 바꾼 이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높은 보험료 때문에 갈아탔었고, 그 다음은 하루에 보장받을수 있는 진료금액의 한계, 마지막으로 80세까지 보장되는 연령제한 때문에 보험상품을 바꿨었답니다.

 

그런데 의료실비보험도 해가 바뀔수록 보장금액도 다르고 보장내역도 추가되고 계속 최신형으로 바뀐다는것 알고 계시죠?

 

현재 본인이 들고 있는 실비보험상품 하나로, 100세까지 유지해가는것은 비합리적일지도 모릅니다.

 

 

 

 

 

한 예로 좀 오래전에 들었던 상품은 자기부담금이 5천원 수준이었지만 하루에 통원치료비용으로 청구할 수 있는 금액이 10만원밖에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자기부담금 1만원 수준에 하루 통원치료비 한도가 20만원으로 늘어난 상품이 출시가 되었고 이용자는 갈등할 수밖에 없죠.

 

허리나 무릎등이 아파서 CT나 MRI 촬영을 할 때, 보통 부위에 따라 몇십만원 이상은 훌쩍 넘기 때문이죠.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상승과 함께 돈의 값어치가 갈수록 떨어지고 보험사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도 지금은 많아 보여도 향후 몇십년 뒤에는 푼돈수준으로 변해있을수도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 실손의료비자기부담금 인상(2015년 4월부터)

 

 

이번에 바뀌는 실손의료비자기부담금 인상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진료후,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현재는 본인이 가입된 상품에 따라 10% 또는 20%의 자기부담금의 비용을 지불하고 나머지는 보험사에서 환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4월부터 신규로 출시되는 실손의료보험은 자기부담금 20%인 상품만 가입할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통원진료비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10만원 이상의 고가진료를 받을 경우 지금보다 자기부담금 금액이 대폭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부담금이 높아진 대신 기존 보험료보다 10%정도 인하를 유도해 보험가입자의 부담을 낮춰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 실손의료보험 보장범

 

 

위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비가 보장되는 범위는 국민건강보험의 급여항목에서는 환자본인부담금, 그리고 비급여항목에서의 환자본인 부담금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입원비뿐만 아니라 통원비나 약제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MRI나 CT,특수검사등도 보장받을 수 있어 좋습니다.

 

 

 

 

 

[ 이미지 / 메리츠화재홈페이지 ]

 

현재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분들이 많이 있겠지만 다른 상품이 더 좋지는 않을까 갈아탈려고 생각도 하시겠지만 대부분 비슷비슷합니다.

 

위에서 언급해드렸듯이 자기부담금이 좀 높아지고 저렴해진 보험상품을 원한다면 4월 이후에 가입하는게 좋고, 10%수준의 자기부담금 부담을 좋아한다면 기존 상품을 유지하는게 좋겠죠.

 

그리고 가입하실 때, 보장연령이나 환급형인지 비환급형인지도 알아보시는게 좋으며, 실비상품은 일반 보장성보험과는 다르게 환급액이 굉장히 적을수 있습니다.

 

차라리 비환급형으로 하고 좀 더 저렴한 보험료이 상품을 선택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제가 가입한 위 회사의 실비 담보사항입니다.

 

가입하실때, 갱신형의 상해통원의료비와 질병통원의료비의 한도를 잘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실손의료보험은 가입하실 때, 2개이상의 상품에 가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개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실제 발생한 비용만큼만 보장받기 때문에 가입전, 비슷한 보상 가입여부와 보상한도를 반드시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실제로 여러개 실손보험에 계약되어 있을때, 각 계약의 보상대상 의료비 및 보상책임액에 따라 각 계약별로 비례분담액을 계산하여 지급받게 됩니다. 돈은 이중부담 보장은 하나이기 때문에 손해입니다.

 

마지막으로 2016년 1월부터는 고가보장내역을 대폭적으로 줄이고, 보험료를 지금보다 절반정도로 유지하는 저가형 실손의료보험도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대부분 고가의료비가 드는 경우는 젊은층보다는 나이가 드신분들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나이가 젊은계층에서는 저가형 실손의료보험가입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