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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마다 외지에 살고 있는 관광객이 해당지역을 찾았을 때 대표하는 여행추천 코스가 있을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정보는 경주여행추천코스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추억의 달동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경주추억의달동네는 체험형 박물관으로써,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은 따끈한 곳이기도 한데요. 2014년 12월 6일에 오픈하였습니다.

 

예전 50년대 이후의 일상생활 모습 및 물건, 골동품등을 직접 관람할수 있으며 골목길을 자연스럽게 걸어가면서 사진도 촬영하고 교복체험 등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전시된 건물이나 소품등을 보면 대부분 과거에 직접 사용하던 물건이나 소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과거로 돌아간듯한 느낌이 듭니다.

 

위치는 경주 보문단지 문화엑스포장을 지나 불국사 가는길에 있습니다.

 

저도 최근 어린 자녀들과 다녀왔는데 어린아이들은 과거 부모님이 커왔던 생활환경이 신기했었는지 호기심 많은 눈빛이었구요.

 

 

 

 

 

대부분 경주여행추천코스를 생각하신다면 불국사나 석굴암, 첨성대, 왕릉등을 생각하실텐데요.

 

추억의 달동네도 나름 운치도 있고 과거 어렸을적 추억에 젖고싶으신분들이라면 안성맞춤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도 부모님들의 예전생활모습을 아는 계기가 될것이고, 중장년층도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마도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아 경주에 사시더라도 아직 찾지 않으신분들도 많을텐데요.

 

경주시민이라면 주민등록증 제시하면 30%할인을 받을수 있습니다.

 

외부인이라면 생각보다 입장료가 좀 비싸다고 생각되실 수 있습니다.

 

 

 

■ 경주 추억의 달동네 관람안내

 

 

 

1. 입장료 : 성인 7,500원 어린이  5,000원

2. 입장가능시간 : 오전8시30분 ~ 계절에 따라 저녁 7시(여름) 또는 8시(성수기)

3. 관람시간 : 대략 30분~1시간

4. 주차료는 무료이고 안에 어묵등을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있습니다.

 

 

 

 

 

 

전시관 관람방법은 바닥에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어 순서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맨 처음 보이는 순이점빵인데요.

 

안에 전시되어 있는 물건들 모두 모형이 아닌 과거 실제 사용했던 골동품이란 점이 특징입니다.

 

 

 

 

 

 

점빵 앞에 뻥튀기아저씨 모습입니다.

 

그리고 사람모형크기는 실제 사람의 크기와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과거 가난한사람들의 집안 모습인데요.

남편은 방에서 볏짚으로 새끼꼬기를 하고 있고 아내는 맷돌을 갈고 있네요.

 

 

 

여기는 평민댁의 집안 모습

 

 

 

이곳은 양반집의 모습입니다.

배치되어 있는 가구들이며 드러누워서 어여쁜 마눌한테 안마를 받고 있는 모습이 과거 신분계급사회의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달달한 신혼살림의 첫날밤사진이구요.

신부의 저고리를 풀어놓은 디테일(?)도 엿보입니다.

 

 

 

아이들이 표정이 웃기다고 좋아하던 각설이의 모습이구요.

 

 

 

훈장선생님께 회초리를 맞고 우는 모습입니다.

 

 

 

 

 

골목길 곳곳에 과거 선거용 전단과 재미있는 포스터들도 많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파사의 모습인데 TV 도 과거에 실제 사용하던 TV가 그대로 전시되어 있구요.

 

 

 

 

 

 

 

 

 

교복체험을 할 수 있는 학교종이 땡땡땡

 

 

 

이곳에 난로와 쌓여있는 도시락들 그리고 실제 국민학교때의 교과서들도 비치되어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 국민학교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잘해놨습니다.

 

 

 

 

 

 

파출소의 모습인데 이런건물은 지금도 바닷가 시골등에 가면 아직도 많이 있죠.

 

 

 

 

방안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부르는 대학생오빠~

 

 

 

대포집 모습인데, 주모하고 손님하고 술판이 벌어졌네요..ㅋ

 

 

 

교련복을 입은 학생과 교복을 입고 수줍어하는 여학생이 빵집에서 미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남학생이 건네주는 도넛은 여학생이 아니라 옆 빈자리의 관람객에서 주고 있다는거~

 

 

 

 

한약방에서 어린아이를 치료하는 모습입니다.

 

 

 

 

날도 추운데 자갈밭에서 머리박고 있는 군인입니다. 불쌍해라

 

 

 

마지막으로 출구쪽에 위치한 사병사워장인데요. 왜 사진을 찍느냐면서 당장 뭐라고 하는 모습입니다.

 

이외에도 사진에 담지않은 DJ음악실이나 별다방, 고고장, 영화상영관 등 수많은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군대내무반을 지나 마지막 내려오는 길이 공사가 덜 된건지 컨셉인건지는 몰라도 공사판에서 볼 수 있는 구조물로 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이 뛰어내려가기라도 한다면 위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경주여행추천장소로도 나름 괜찮고, 부모님이나 가족단위로 과거 향수를 느껴보고 싶다면 경주 추억의달동네에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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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