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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가철 가족나들이 많이 다녀오셨죠? 보통 7월말부터 8월초쯤에 여름휴가를 많이 다녀오시는데요.

휴가때 또는 주말에 가족나들이겸 가볼만한 국립생태원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저도 이번에 우연치않게 다녀왔는데, 정말 볼거리도 많고, 특히 아이들도 좋아하고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위치는 충남 서천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차로는 장항역하차하시면 되고 자가용은 네비게이션안내를 따라 오시면 동서천IC 로 안내해줍니다.

 

주차장은 무료이고, 국립생태원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만13세~18세)은 4천원, 소인(만5세~12세)은 3천원입니다. 그리고 만5세이하, 만65세이상, 국가유공자, 기초수급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표를 끊고 들어가시면 입구 좌측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가 있는데요.

 

노약자나 장애인 또는 유아를 동반한 어른1명만 같이 타고 갈수 있답니다.

 

굳이 전기차를 타지 않아도, 생태원 메인건물인 에코리움까지 걸어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걸아가는 길도 좋고, 숲과 자연과 어울어진 길이 잘 꾸며져있으니까요~

 

 

 

 

에코리움건물까지 걸어서 15~20분정도 걸립니다.

 

중간에 에코리움이 생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안내하는 방문자건물이 있는데요.

각종 시설물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약 5~7분정도의 만화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가는 도중 드넓은 늪지대도 만나실 수 있으며, 수없이 펼쳐진 갈대와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에코리움건물 주위는 수많은 들꽃들 사이에서 신비한 모습을 갖추고 있답니다.

 

 

 

 

그리고, 놀이터시설도 있구요. 여름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분수시설도 있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에도 날씨가 더워서인지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는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건물이 바로 생태체험관인 에코리움입니다.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되어있고, 출발 입구에서부터 모든 전시를 보고 나서 결국 출구로 나왔는데 처음 출발한곳으로 도착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구경하는분들은 대략 3시간 이상은 걸릴것 같구요. 빠른걸음으로 훑어보아도 1시간 이상은 소요됩니다.

 

직접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짜임새있게 잘 해놨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건물 천정에 메달린 큰 조형물인데요. 뱀, 독수리, 개구리, 에벌레, 거미 등이 메달려 있습니다.

직접 보시면 우와~ 라는 감탄사가 나옴.

사진도 수백장은 찍은 듯 한데, 그 중 일부만 간추려서 사진투척하고 마무리합니다^^

 

드디어 건물에 들어가보면 맨 처음 반겨주는 것은 물고기 수족관인데요. 이곳에서 의외로 사진촬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굉장히 큰 물고기가 수십마리 있기 때문이죠.

 

 

 

형형색색의 물고기들 너무 이쁩니다. 집에 있는 수족관에서 키우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산호초도 보이구요. 

 

 

이 물고기들이 실제로 보면 정말 큽니다.

 

 

 

 

물고기인데 직각으로 서있는 모습니다. 신기함.

 

 

 

이거 걸어다닐때 위에서부터 내려져있는데 실제로 살아있는 식물의 뿌리라면서 만지지는 말라고 써있습니다. 그런데 어른 머리와 어깨까지 내려옵니다. 

 

 

 

아마존의 포식자 피라냐도 있습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찍어보고자 계속 서서 지켜봤는데 입을 벌리는놈들이 없더군요

그런데, 추후에 사진을 보고 있는데 더 깜짝 놀람. 녹색 동그라미 부분 때문에요.ㅎ

 

 

나무 사이 구렁이 보이시죠? 실제로도 많이 큽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걷다보면 꼭 동남아국가등 외국여행 온것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거북이도 더운지 모래속에 웅크리가 꼼짝을 하지 않고 있네요.

 

 

그리고, 각 코스마다 오늘의 방사동물을 표시해놨답니다. 지금부터 걸어가야 될 곳은 사막관!

안그래도 한여름 날씨에 더운데 사막관은 최대한 빨리 지나가기로 마음먹고 입장.

 

 

 

태국과 같은 열대우림국가를 가보신분들이라면 꼭 외국에 온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그만큼 조잡하지 않고, 잘 꾸며졌다는 소리겠죠.

 

길고 큰 선인장들이 많이 있지만 너무 더워 최대한 빨리 걸어갑니다. 정말 사막에 있는듯한 착각.

 

 

 

 

 

귀엽게 놀고 있는 몽구스 닮은 애들인데, 이름을 알았는데 까먹었네요. 아무튼 무지 귀여움.

 

 

 

이 식물 아시죠? 입을 벌리고 있다가 파리같은게 앉으면 순식간에 확 닫아서 냠냠하는 식물.

 

 

 

 

 

사막관을 거쳐 도착한 이곳은 극지관? 인데요. 시원하다 못해 춥습니다.

사슴이나 백곰, 사냥꾼 등 이러한 조형물도 많이 있구요.

 

 

귀여운 펭귄들이 걷고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이곳에는 마이크를 들고 안내해주는 분이 계셔서 질문도 받고, 계속 설명을 해줍니다.

 

 

이렇게 관람을 다 마치고 집에 가는데, 갑자기 마른 하늘에 소나기가 내렸답니다.

그로부터 몇 분 뒤 하늘에 장관이 펼쳐졌답니다.

 

무지개가 선명하게 동그랗게 펼쳐졌고 양쪽 끝과 끝 모두 보였구요.

너무 아름답죠? 그런데, 잘 보시면 무지개 2겹이랍니다. 쌍무지개인거죠.

 

 

 

이 사진은 해가 넘어갈때의 장관입니다.

 

하늘이 불타오르고 있다는 말이, 바로 이 모습을 보고 하는 소리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온통 빨간색이었답니다. 많이 촬영했는데 어디 사진 콘테스트에 도전하면 입상은 할텐데 말이죠^^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 주코스는 열대관을 거쳐,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순으로 되어 있습니다.

 

건물 2층에 간단한 음료나 간식거리를 사드실수가 있구요. 식사는 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인근 장항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도 개원을 하였으니 겸사 구경하시면 좋은 경험이 되겠죠.

 

아무쪼록, 주말이나 휴일에 나들이겸 서천국립생태원을 찾아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http://www.nie.re.kr)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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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