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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3월중순에서 4월초까지 이어질때쯤이면 전국에서 벚꽃축제가 열리게 됩니다.

 

올해는 예전보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1~2주 정도 빨리 개화가 되었죠.

 

저도 이번에 토, 일요일 휴무를 맞아 오랫만에 가족나들이를 했답니다.

 

지방인지라 서울 여의도벚꽃축제처럼 큰 행사장은 없으나, 강변도로를 이어지는 길가에 꽤 많은 꽃들이 피어있어 나름 여유를 갖고 즐길수는 있답니다.

 

특히 이번 4월6일은 한식을 맞아, 조상의 묘를 살피는 분들이 많아 고속도로도 많이 정체되더라구요.

 

저희도 일요일 새벽일찍 길을 나서서 묘 주변에 풀이 자라지 않도록 제초제를 살포하고 부리나케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집 근처 대학교를 둘러싼 만개한 벚꽃이 있어 사진 몇 컷을 담아보았답니다.

 

 

 

 

정말 이쁘게 활짝 피었죠?

 

학교 주변이라서 따로 축제등의 행사는 없었지만 나름 운치 있고 활짝 핀것이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사진 몇장 더 감상하시죠.

 

 

 

 

잎의 색깔이 하얗다면 나무가지나 기둥의 색은 까만색인데요.

 

색의 대비가 뚜렷한게 특징이기도 하죠.

 

다른 나무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잎이 먼저 피고, 봉우리를 틀고 꽃을 피우는데 그 반대죠~

 

 

 

 

아마 이 사진을 보면 어느대학교인지 대략 짐작가는 분들도 있겠죠.

 

이 대학 상징건물이구요. 옆으로 일반 아파트가 있답니다.

 

출입구에서부터 본관 올라가는 길 양쪽을 따라서 거의 200미터를 따라서 피어 있구요.

 

그래도 어린 자녀들과 함께 걷고 있으니 학교 다닐때 생각도 새록새록 납니다.^^

 

 

 

 

등교하는 대학생들도 보이구요.

 

보통 대학교들은 넓은부지가 필요해서 시내중심보다는 외곽쪽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대학은 그냥 아파트 옆에 위치해 있답니다.

 

오랫만에 주말에 가족과 한 나들이는 기분도 편하게 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든, 자영업을 하든 나름대로의 스트레스가 쌓일텐데 한번씩 이렇게 바람좀 쐬야겠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었는데요.

 

개나리 조화가 있어서 두다발을 사고, 고객센터에 쉬고 있을 때 아이들이 의자 구멍에 꽂아둔 사진이랍니다.

 

조화이긴 하나 집에 가져가서 항아리 꽃병에 담아두니까 집 안에도 봄이 온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답니다.

 

여름이 오기 전까지 요즘 날씨가 정말 따뜻하고 좋은데요.

 

주말엔 가족과 함게 했으니 이제 회사를 위해 다시 활기차게 일주일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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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치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