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가 있고, 군대를 다녀오게 됩니다.
요즘은 그나마 개월수가 많이 단축되어 21개월정도 다녀오면 되는데요. 이렇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나서도 이어지는 예비군훈련 그리고 민방위훈련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민방위훈련이 시작된 이후 몇년이 흐르다 보니까 올해가 도대체 몇년차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언제까지 교육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알아본대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올려드릴께요.
아시다시피 민방위교육은 혹시나 일어날 비상사태가 국가재난등이 발생하였을때, 주민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원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교육하는것을 말하죠.
(이미지. 국가재난정보센터)
아마 지역에 편성된 분들은 대부분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에 일정차수가 지나면, 평일 이른아침에 동사무소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동사무소 직원분이 파견나오셔서 출석체크등을 많이 하시게 됩니다.
보통 1년에서 4년차까지는 연4시간 교육을 받게 되고, 5년차 이상부터 40세까지는 연1회 비상소집훈련 1시간을 교육하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본인이 정기교육이나 소집훈련 대상인데, 모르고 참석하지 못했다면 추후 별도로 보충교육을 2회 받아야 하므로 잘 체크하셔서 불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본인의 민방위훈련조회 방법은 본인인증을 통해 간단하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국가재난정보센터 민방위훈련조회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것처럼 좌측 상단에 대원정보확인 입력창이 뜹니다.
이곳에서 이름과 주민번호 그리고 본인의 주민등록상 관할주소지를 클릭한 후 공인인증서조회를 클릭합니다.
공인인증서는 일반 은행에서 사용하는 무료발급 인증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다음으로 보안을 위한 보안프로그램설치여부가 나오는데 "허용" 을 클릭한 뒤 설치를 진행합니다.
만약 창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을 경우, 수동설치를 클릭해서 진행하셔도 되죠.
그리고 인증서 선택화면이 나오는데, 인증서가 들어있는 장치를 선택한 후 비밀번호를 입력후 확인을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조회결과 확인
대원정보에 대한 지역이 나오면 현재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소속 민방위대가 조회됩니다.
저는 지역대 - 관할지역 민방위대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현재 본인의 민방위 편성년차가 나옵니다.
저는 10년차로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소집훈련은 40세까지 훈련을 받게 되어있죠. 저는 더이상 아침 소집은 없을듯 합니다. ㅠ
그리고 1년차부터 현재 차수까지의 교육이수현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는 2004년도부터 2013년 올해 3월까지 12번의 기본교육과 비상소집을 받았었네요.
그리고 2011년에는 무슨 행사안전요원으로 활동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면제받은 것도 알수 있네요.
이렇게 인증서를 통해 본인의 차수를 정확히 확인한다음 교육에 결석하는 일이 없도록 잘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즘은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미리 날짜를 통보해줘서 편리하긴 합니다.
[ 민방위훈련 경보종류 설명 ]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민방위경보의 종류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비상사태나 호우나 폭설, 지진등의 재난이 일어났거나 예상될 경우 경보를 발령하는데요.
한번씩, 사이렌통보가 울린 뒤 차량통제를 한 뒤 라디오청취 등을 통해 비상대피 훈련을 해보셨죠?
민방공 경보와 재난경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TV에서는 문자방송과 라디오에서는 사이렌과 음성방송을 통해 각 경보상황을 알리게 됩니다.
사이렌 소리는 중간중간 파상음에 따라 경계인지 공습인지 위험인지 구분이 되죠.
그리고 안내에 따라 대피 또는 경찰관이나 소방방재청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며 안전하게 움직여줘야합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계곡이나 바다 등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데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태풍이나 자연재난으로 인한 경보발령도 발생되므로,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행동하는것이 중요하겠죠?
내 가정과 주위 이웃을 안전하게 지키는 행동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점 잊지 마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