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안 빅리거 류현진 추신수 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한명은 투수, 다른 한명은 타자로써 이미 각자의 맡은 포지션에서 아주 열심히 하고 있죠.
류현진 선수는 후반기 첫 등판 토론토전에서 빼어난 피칭은 하지 못했지만 폭발적인 LA다저스 타선의 지원을 받아 8승에 성공하였습니다.
첫출발이 좋지 못하였지만, 국내 한화에 있을때보다 강력한 타선지원을 통해 조심히 15승 이상을 예상해보는것도 기분좋은 상상이 되겠습니다.
현재 방어율은 3.25이며, 여전히 병살타 유도능력은 뛰어나기 때문에 위기관리 능력은 좋다고 봅니다.
추신수선수는 7월26일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어이없는 송구 실책과 베이스러닝 실수가 아쉽게 나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요즘 추세로 보면 1번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개인 통산 최다 16경기 연속안타 기록을 세웠으며, 14호 홈런도 달성했죠.
24일에는 안타행진이 멈추었지만 여전히 신시내티에서 가장 잘 치는 선수입니다.^^
결국, 신시내티는 원정 1승을 먼저 챙기고, 다저스가 쫓아가는 양상이 되었습니다.
LA다저스의 홈구장에서 열리고 우리 교포들이 많이 살고 계시기에 더욱더 큰 이벤트경기일듯 싶습니다.
TV방송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일요일 오전 10시10분에 생중계 되며, 특히 MBC 정규방송에서 실시간 위성 생중계를 합니다.
그만큼 류현진 추신수 맞대결 경기는 국내팬들의 관심이 높기때문에, MBC에서 정규편성채널을 취소하고 야구중계를 해줄 정도니 말입니다.
이런 빅매치는 TV생중계를 놓칠수 없죠.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10년 7월30일 박찬호와 추신수선수가 맞대결을 한 이후로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이번 다저스와 신시내티 4연전중 두선수의 맞대결 다음날인 28일은 LA다저스가 지정한 "한국의 날(Korea Day)" 입니다.
시구 또한 걸그룹 소녀시대가 출연하고, 전광판에서는 싸이가 출연한, 한국 홍보동영상이 방영 예정입니다.
당일날 시도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28일 류현진과 맞붙을 상대 투수는 브론슨 아로요로 현재 9승7패이고 10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선 경력도 오래되고 노련한 선수인만큼, 만만치 않은 경기양상이 예상되고 있죠.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번을 제외하고 매년 10승 이상을 한 베테랑 투수입니다.
7월에 들어서만 3승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류현진 선수 그날 만큼은 잘 해내겠죠?
27일 경기에는 커쇼가 등판하기 때문에 기분좋게 승리하여, 다음날 연승을 이어갈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추신수는 안타를 때려주고 류현진은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는게 어떨까요? 너무 이기적인 욕심이겠죠.
올 시즌이 끝나면 추추트레인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때문에, 아마 박찬호선수에 이어 초대형 장기계약 홈런 터트려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3년 지금까지 성적이 99게임, 타율 2할8푼9리, 14홈런 71득점, 32타점, 11도루를 기록중이죠.
추추트레인이라는 별명처럼 끊임없이 달리는 폭주기관차가 되길 바랍니다. 응원 쏩니다!
그래도 요즘은 해외파 야구선수들의 선전에 TV 중계하는날만 기다리는 분들도 많으시죠?
저 또한 이번 빅매치 경기는 마침 일요일이기도 하니까 집에서 편안하게 응원해야겠습니다.
TV생중계하는 곳은 MBC TV 실시간중계를 비롯하여, SPOTV 유투브, 네이트 스포츠중계 사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시청해도 끊김 없이 깨끗한 화질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